가면라이더, 심리적 지형의 괴멸 나의 소견과 느낀점 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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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가면라이더- 잃어버린 사람들의 투쟁

3. 2000년대의 가면라이더

본문내용

그런데 가면라이더 속의 인물들이 지니는 상실의 고통은 200년대에 이르러서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된다. 오히려 각각의 2000년대 판 가면라이더들은 그 상실된 삶을 동경하고, 즐기기 까지 한다. 2004년도 작품 <가면라이더 덴오>의 주인공 덴오는 갑자기 평범한 일상에서 탈락해 악의 무리와 싸우지만, 그것을 고뇌하거나 자신의 근원적 삶의 상실을 아파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몸!’이라는 독특한 언어 표현을 통해서 자신이 처한 고립된 개인으로서의 삶에 만족해하며 즐기기 까지 한다.
더 이상 가면라이더 초기의 인물들이 지니던 고민들은 주인공을 괴롭히는 문제가 될 수 없는데, 그것은 2000년대에 이르러 각각의 개인이 고향이라는 동떨어진 이상향을 스스로에게 부여하지 않아도 정체성을 생성해 낼 수 있을 만큼 개인의 공간이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분명히 사회는 존재하지만 그 안의 개인들은 각각의 벽을 확실하게 구축해놓고 타자를 배제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개인들이 이기적이거나, 배타적인 성향을 지닌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르게 봤을 때, 각가의 벽을 구성하는 벽돌들은 거의 누구나 하나씩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좋을만큼 비슷하다. 개인들의 혼종성은 아주 섬세하게 유지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혼종성이 분명히 어느 순간에는 통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언론이 여론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공적 담론에선 고향이 존재하는 데, 우리에게 고향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 사이의 괴리를 컴퓨터 앞에 앉은 우리는 가면라이더의 메뚜기 가면이라도 쓰고 고민해봐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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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2.01.04
  • 저작시기201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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