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강조한 세대교체 및 산업화 정보화 시대의 매커니즘 조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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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iPhone'이 강조한 ‘Generation’

3. 기기발달로 심화된 세대 격차

4. ‘산업화’ 세대와 ‘정보화’ 세대

5. 나오며

본문내용

자녀 중심의 핵가족 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탈권위적 문화 속에서 성장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는 불확실성에 익숙한 세대들이다.
흔히 포스트 모던 혹은 후기산업사회로 불리는 현대의 문화적 환경은 전통적 획일적 가치관 보다는 창의적이고 다원적 가치관을 지배적 가치로 만들었고, 수직적 인간관계 보다는 수평적 인간관계를 보다 보편적 사회질서로 만들었다. 청년세대는 기성세대에 대해 보다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대중 속에 숨어 보편성과 익명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당당히 자신을 표현하려 한다. 특히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등장한 다양한 통신매체들이 산업사회의 매스미디어를 대체하는 멀티미디어로 자리잡게 되면서, 자기표현의 다양한 장을 접하게 되었다. 즉,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확장된 문화 공간을 향유하면서, 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은 과거 경험에 의존하여, 이들을 관리하려는 기성세대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는다. 인터넷을 통한 가상공간 속에서 누구와도 동등하게 의견을 나누며, 고정된 지위와 관습의 틀에서 이루어지는 대화가 아니라, 주제에 따라 그 때 그 때 상대적으로 결정되는 관계 속에서 대화하는 이들은 과거의 대중문화와 다른 다중성을 지니고 있다.
디지털 세대로 통칭할 수 있는 이들은 핵가족 시대에 한 자녀 혹은 두 자녀 가정에서 태어나 생활하며, 가정의 중심에 서서 성장하고 있다. 과거 세대들이 확대가족의 다단계 위계질서의 말단에서 성장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환경인 것이다. 이들은 경제적 풍요와 함께 자녀 중심적 가정에서 그 혜택을 받고 자라고 있다. 하지만 과거 선배들은 일정한 조건을 갖추기만 하면, 안정적 지위와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반면, 이들은 그런 안정적 지위와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전띠 없이 모든 영역에서 무한 경쟁을 경험해야 한다. 일정한 조건만을 충족하면, 획일적이고 익명적인 문화 속에 안주할 수 있었던 선배들과 달리, 끊임없이 변하는 기술과 문화 속에서 항상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야만 하는 경쟁적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5. 나오며
정보화는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일상의 다방면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 앞으로도 인간은 윤택함을 위해 정보화의 촉진을 지속적으로 궁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정보화가 가져오는 부작용에 대한 대비는 그보다 발전이 미비하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 부작용이 바로 ‘세대 갈등’이다. 기성 세대들은 60세 이상의 노년기를 맞아 사회에서 한걸음 물러나게 된다. 발달을 거듭하고 있는 정보기기의 홍수 속에 이로부터 이격된 그들은 더욱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반면 정보 습득력이 뛰어나고 정보기기를 다루는 것에 익숙한 신세대는 사회의 흐름을 좇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일반 기성세대들에게 그들의 경험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 왜 그들의 말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의구심을 품게 된다. 따라서 자연스레 상하 관계를 거부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세대간 갈등은 심화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소통하는 방법도 다르다. 인터넷 메신저, 스마트폰 메신저 앱(App),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청년 세대들은 1인 매스컴의 체제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스스로가 정보를 만드는 주체가 된 것이다. 그 파급력 또한 굉장히 커졌다. 또한 사람을 면대면으로 굳이 만날 필요가 없다. 옷은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되고, 은행업무는 인터넷뱅킹으로 하면 되고, 회의는 메신저로 하면 된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어린 자녀들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만 앉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고, 부모님과 자식 간의 소통은 더욱 줄게 되었다. 아버지, 어머니는 컴퓨터를 모르고, 아들은 컴퓨터에 관해 부모님께 자문을 구할 일도 없다. 물어도 아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정보 습득을 비롯해 오락, 업무 등의 기능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전자기기에 대해 미처 익숙해지지 못했던 기성세대들은 자식을 이해하지 못한다.
세대 간의 점점 벌어지는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는 서로의 사정을 잘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정보화 사회가 줄 수 없는 다양한 정서적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신세대들에게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최근에는 이렇게 고도화된 정보화 사회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젊은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살을 부딪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은 그 어떤 기계로도 대신할 수 없다. 이 말은 단순히 이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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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1.04
  • 저작시기201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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