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오타쿠에 대한 고찰

소개글

한국과 일본의 오타쿠에 대한 고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오타쿠란 무엇인가?
2. 오타쿠 특성
3. 오타쿠의 발생
4. 오타쿠의 재평가
5. 한국의 오타쿠 문화

결론

참고도서, 사이트 목록

본문내용

서론

.2004년 1월부로 일본 문화의 4차 개방이 이루어졌다. 이미 영화관에선 많은 일본 영화가 상영되고 있으며, 케이블TV나 스카이라이프의 애니메이션 채널에선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자막방영이나 작품 내 수정이 없이 방영하고 있다. (예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때 등장인물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꿔야했고, 작품 내의 일본어를 한국어로 수정해야했다.) 지금 일본 문화 개방 중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은 만화책, 애니메이션,게임, 영화등의 부문이다. 저 매체들은 일본 문화하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소년 만화의 잡지에서 히트한 만화는 곧바로 애니메이션 제작이 되고, 그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게임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기도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징가Z를 예로 들겠다. 마징가Z의 원작은 사실 만화책이다. 그 만화의 작가 나가이 고가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힘이란 주제를 그리기 위해 마징가Z라는 만화를 기획했고 이것이 애니메이션 제작쪽과 연계되어 만화책 연재와 동시에 애니메이션 방영이 되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그것을 기반으로 한 게임도 다수 발매되어 있다. 마징가Z 외에도 수 많은 작품들이 저런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본론

1.오타쿠란 무엇인가?

오타쿠란 ‘한 분야에 열중에 있는 마니아보다 더욱 심취해 있는 사람’이라는 사전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오타쿠라는 말은 1983년 일본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원래의 뜻은 상대편이나 집안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오타쿠라는 말은 일본어로 표기 했을 때 御宅 라고 표기된다. 저 앞의 御라는 한자는 의미가 없고(일본어에선 단어 앞에 お를 붙여서 부드러운 어감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宅이란 단어에 주목하자. 우리나라에서 ~댁할 때의 한자와 같다. 즉 상대방을 어느 정도 공경하는 어감이다. 이것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퍼스널컴퓨터, 비디오 등 서로 관련이 있는 대중문화에 몰두하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하기 위해 오타쿠라고 부르면서 생겨났다. 원래대로라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긍정적인 어감이어야할 오타쿠는 미야자키 츠토무 사건 이 후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니게 된다.

2.오타쿠의 특성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갖는 ‘오타쿠는 배타적이다’라는 선입견은 잘못된 것이다. 오타쿠는 블랙홀과 같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관심을 갖는 분야라면 조금만 관련이 있어도 모든 종류의 지식과 자료를 흡수해 뇌의 한구석에 무한히 쌓아나간다. 이런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문화에 대한 배타심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어떤 종류의 작품이건 자신의 취향과 관계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오타쿠다. 또 오타쿠는 그 왕성한 지적 호기심 때문에 왕성한 작품 감상 활동과 지식 축적활동을 한다. 그렇기에 전문가 이상의 작품 평가 능력을 지니는 특성도 있다. 이와 같은 지식의 축적은 왕성한 호기심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오타쿠는 이 호기심을 타인에게도 전도하고 싶어 안달이 나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려 한다. 이런 지적인 교류에 단절을 요구하는 것은 오타쿠가 아닌, 오타쿠에게서 지식의 전달을 거부하는 일반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타적인 것은 일반인이지 오타쿠가 아니다. 이런 탓인지 오타쿠들은 사실 타인의 반응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늘 그것을 신경 쓰는 사람들이다.

키워드

오타쿠의발생,   한국과 일본의 오타쿠,   사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