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새터민 가족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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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이탈주민 새터민 가족복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북한이탈주민 가족가족해체와 통합 현황
2. 북한이탈주민 가족에 대한 정부-민간 영역차원에서의 사회복지적 실천적 개입
3. 문화적응스트레스

본문내용

타민도
부족해지고...사람들이 쇼크로 넘어지고...죽기도 하고...밤에 잠을 자는데 자리가 있어도
고통을 주느라 일부러 사람들을 앞뒤로 바짝 붙어 서라고 해요.
자살하려고 1 주일간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았어요. 밥덩이 들어오면 다른 사람들한테
밀어주고 1 주일을 지냈는데...비틀거리면서 걸어다니는...어떻게 그런 곳에서 살아났는지..
이가 조물 거렸던 차디찬 바닥에 앉아서...하루 종일 무릎 굻고 있었던 모습....성질은
사나워 져서...같은 방 사람들하고 할퀴고 싸우고....한국에 왔는데도 문득 문득 수용소에
있을 때 생각이 나요...안나는게 이상한 거지요...근데...기분이 이상해 져요...정말 내가
수용소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울컥하게 되요...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그대로
올라오구요...내가 자살하려고 굶으면서 희망 없이 지냈던 기억들이 사진처럼
지나가요....그러면 기분이 계속 가라앉으면서 우울해 지구...
북한을 저주해요. 인간이 죽지도 못하면서 세상하고 격리 돼서 사는 그 고통이 얼마나
큰 건지 알게 됐어요. 그 속에서 사느니 차라리 빨리 죽을 수만 있다면 그걸 선택 했을
거에요.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그 고통이 더 혹독해요. 죽음을 기다리면서 느끼는 그
고독감은...혹독했어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죽는 것도 쉽게
되질 않는 거에요.
인간에게 자유는 목숨보다 더 필요한 거구나...하는 걸 감옥에서 알게 됐어요. 만일
여기서 나갈 수만 있다면 또 한국 갈거다. 꼭 간다. 절박하니까 더 간절해지더라구요.
감옥에 오래 있다 보니까...성격이 포악해져서 같은 방에 있는 애들 머리도
잡아채고...얼굴도 할퀴어 놓고...공격성이 통제가 안되는 거에요..사납게 되는 거에요.
머리로는 이러지 말아야 하는데...공격적이 되고...
매일 나쁜 꿈에 시달리는 거에요. 꿈에서도 한국가야 하는데...빨리 여기를 빠져나와야
하는데...꿈에서도 불안한 거에요... 내가 겪어왔던 정신적 고통들, 육체적 고통들을 잊고
싶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걸 나한테 비춰 볼 때 나는 그걸 항상 잊지 말고 여기서 살아가는 힘으로 써야
겠다. 그때는 고통이었지만 오늘날에는 힘이 되요. 정신적으로 힘들 때 오히려 과거
생각을 떠올려요.

2. 북한출신 여성 vs. 남한출신 남성과의 결혼생활
최근 연구결과(이민영김현경, 2008)에 의하면 북한출신 여성의 결혼을 위한 준비 부족
및 정확한 정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편견에 의한 정보나 주변사람들의 주관적인 조언에만 의존하여, 결혼생활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부부갈등의 문제, 이혼과 별거의 어려움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하므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개념들을 토대로 성공적인 부부생활을 위한 ‘부부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제안하고자 한다(이민영, 2007).
부부프로그램에서는 결혼한 새터민 뿐 아니라 남한 배우자 모두를 대상으로 북한
이탈주민의 상실과 극복경험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양문화적 접근 (biculturalism)을
해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이들이 스스로의 경험을 은폐하거나 드러내지 않는 상실을 다루기 위하여
인터넷이나 전화 상담에 대한 정보제공 프로그램도 필요할 것이다.
최근 남북한 젊은이들의 모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므로 새터민 여성이 결혼 뿐
아니라 미래를 계발해나가는데 남북한 친구 및 동료 관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자조집단 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북한출신 여성들은 자녀의 출산, 역할변화 등 가족발달단계가 변화하면서
부부간 갈등이 커지고 확대가족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이를 위해서 ‘부부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부부간 정서, 생각, 욕구를
분명하고 정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요구된다.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사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타협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한 북한출신 여성에게 자녀양육 기술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하여 자녀들이 정서적 사회적으로 혼란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부모효율성훈련, 체계적 부모역할 훈련이나 최근에 개발된 탄력적
부모역할 훈련프로그램을 응용할 수 있겠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복지사들의 훈련과 교육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북한출신
여성의 심리적 사회적 욕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요구되며 아울러 그들의 입장에
서서 접근하는 관점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동화주의나 보편주의적 접근(universalistic approach)이 가지는 한계인
‘특수성: 독특성’의 간과를 알고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Killian,
2002).
이를 위해 개별 상담이나 부부 상담, 가족치료 현장에서 클라이언트와 협동적 관계를
구성하여 동시적 시선(a both/and stance)을 가지고 문화간, 문화내 차이와 다양성에
대해 열려 있어야 한다.
클라이언트와 대화가 중요하며, 이야기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개인과 집단의 경험에 대한 다양하고 복잡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하며,
문화적인 인식(awareness)과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도와야 한다.
무엇보다 문화적인 접근이 개인의 심리행동적인 개입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정의와 편견에 대한 비판적 개입도 포함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이민영,
2005).
이러한 문화적으로 민감한 사회복지 실천은 비단 남북한 이문화 문제 뿐 아니라 사회내
다양한 이문화 가족들과 문제들에 전문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다.
참고문헌
가족복지론 이영실, 윤대중 외 3명 저 | 양서원 |
다문화가족복지론 최현미, 이혜경 외 3명 저 | 양서원 |
가족복지론 손병덕, 황혜원 외 1명 저 | 학지사 |
가족복지론 한국여성복지연구회 저 | 청목출판사 |
가족복지론 김연옥 저 | 나남 |
사회복지학개론 원리와 실제 강욱모(교수), 김성천 외 3명 저 | 학지사 |
사회복지학개론 남기민(교수) 저 | 양서원 |
가정학원론 유영주(교수) 저 | 신광출판사 |
사회복지학개론 오정수, 최해경 외 3명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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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2.11.19
  • 저작시기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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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7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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