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의 위생시스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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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의 위생시스템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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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is and Critical Contol Points)시스템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식품 제조시 식품 안전성을 고도로 보증하는 위생관리수법으로서 개발되었다.
이 위생관리수법은 식품의 제조업자가 식품의 제조·가공 공정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될 우려가 있는 미생물 오염 등의 위해에 대해 미리 조사·분석(Hazard Analysis)하고, 그 분석결과에 따라, 제조공정 등의 어느 단계에서, 어떠한 대책을 강구하면, 보다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가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ol Point)으로 정하고 이것이 준수되고 있는지 여부를 상시 감시함으로써 제조공정 전반을 통하여 제품의 안전확보를 더 한층 도모하고 있다.
HACCP 시스템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수법으로 높이 평가되고, 구미제국에서는 일찍부터 식품업계에 도입되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도 FAO/WHO 합동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위원회)에서 [HACCP 시스템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1993년)]을 채택하고, 각국에 이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1995년 식품위생법 개정에서 HACCP 시스템에 의한 위생관리를 기초로 한 [종합위생관리제조과정의 승인제도(법제7조의 3)]를 마련하고, 식품관련시설에 대해 이 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해 왔다.
(2) 종합위생관리제조과정 승인제도의 개요
종합위생관리제조과정 승인제도는 1995년 식품위생법의 일부개정시 만들어진 제도로, 일본에서는 HACCP 시스템을 기초로 한 식품의 위생관리방식을 처음으로 법률에 규정하였다.
이 제도는 일반적 위생관리(시설기준과 관리운영기준) 실시를 기초로 한 HACCP 시스템에 의한 위생관리가 적절하게 실시되고 있는지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에 의해 확인하고, 이들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후생노동장관이 각 시설마다 승인을 하는 것이다.
이 제도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영업자는 동등 이상의 식품위생수준을 유지하면서, 고도로 다양한 제조·가공 및 관리 방법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Ⅱ. HACCP 현상
종합위생관리제조과정 승인제도 마련으로 일본의 식품업계에도 HACCP 시스템에 의한 위생관리 방식이 서서히 침투되고 있다. 종합위생관리제조과정의 대상식품으로는 현재 우유·유제품, 식육제품, 용기 포장된 가압가열식품(소위 레토르트 식품 등), 어육가공제품 및 청량음료수가 지정되어 있다. 승인상황은 2002년 1월말 현재 454 시설, 990건이다.
Ⅲ. 향후 대책 등
(1) 종합위생관리제조과정에 관한 평가검토회 개최
종합위생관리제조과정 승인제도에서는 설인유업(雪印乳業) 식중독사건을 계기로 승인심사 및 승인후의 감시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위생관리제조과정에 관한 평가검토회]를 개최하고, 제도 운용 및 개별신청에 대해 조언을 해 왔다.
(2) 2001년 1월 이후의 종합위생관리제조과정의 승인제도에 대해
2001년 1월 중앙부처 개편에 따라 이 제도는 전국 7개 그룹의 지방후생국에 승인사무가 이관되고, 심사담당관이 증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