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관람 전
2. 관람 중 (몇 가지 작품 분석)
3. 관람 후 느낌
2. 관람 중 (몇 가지 작품 분석)
3. 관람 후 느낌
본문내용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같은 작품이라도 작가의 의도를 염두에 두느냐 아니냐의 차이로 작품이 주는 감동이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다.
둘째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너무 한 가지 관점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주관적인 감상은 물론 중요하지만, 얼핏 보이는 것들만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감상해서는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기 힘들 것이다. 예를 들어, 홍동루의 <정신적인 것>을 보면서 생명 복제 및 과학의 위험성을 의미한 것이라고 판단했었는데, 그 관점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종교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는 파악하지 못하였다.
<전환과 확장> 전시회를 보고 난 지금도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그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다. 아름다움(美)은 새로움인가? 황금비율인가? 저항인가? 감동인가? 그렇다면 삼류 스플래시 무비의 키치Kitsch함에서도, 잘 짜여진 논리적 배열의 구조물에서도, 아스트로노이즈Astronoise와 같은 밴드의 찢어지는 잡음 속에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이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내기 위해선 아직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둘째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너무 한 가지 관점을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주관적인 감상은 물론 중요하지만, 얼핏 보이는 것들만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감상해서는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기 힘들 것이다. 예를 들어, 홍동루의 <정신적인 것>을 보면서 생명 복제 및 과학의 위험성을 의미한 것이라고 판단했었는데, 그 관점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종교에 대한 작가의 메시지는 파악하지 못하였다.
<전환과 확장> 전시회를 보고 난 지금도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그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다. 아름다움(美)은 새로움인가? 황금비율인가? 저항인가? 감동인가? 그렇다면 삼류 스플래시 무비의 키치Kitsch함에서도, 잘 짜여진 논리적 배열의 구조물에서도, 아스트로노이즈Astronoise와 같은 밴드의 찢어지는 잡음 속에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이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내기 위해선 아직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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