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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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918년에는 볼셰비키당을 전 러시아 공산당으로 부르게 되었다. 여기서 레닌과 견해를 같이하는 다른 나라의 마르크스주의자도 공산당이란 이름으로 독자적인 당을 결성하고, 자기들의 견해와 이론·정치적 입장을 평화적 개혁주의와 의회민주주의를 고수하는 다른 사회(민주)주의와 구별하기 위하여 공산주의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스탈린 시대에 와서는 자기들의 이데올로기를 사회민주주의적 마르크스주의와 구별하기 위하여 마르크스-레닌주의란 말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므로 공산주의란 사회주의 안에서도 마르크스주의, 마르크스주의 안에서도 레닌주의를 가리키는 것으로 되었으며, 레닌주의 이외의 사회주의와는 철저히 분열·대립하는 별개의 정치사상 또는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레닌은 1919년 3월 공산주의운동의 국제적 조직체로서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제3인터내셔널:1919∼1943)을 조직하고, 모스크바에 본부를 두어 국제 공산주의 운동을 통일·지도하였다.
그러나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은 스탈린 시대에 와서 국제주의적 이념을 포기하고 소련의 국가이익을 옹호하는 데 급급한 스탈린의 외교적 도구로 전락하였다. 이에 대해 대전 후 각국의 사회당·사회민주당·노동당들은 전시에 소멸한 제2인터내셔널을 사회주의 노동자 인터내셔널로 부활시키고(1923), 점진적 개혁주의와 의회민주주의 이론 및 정책을 더욱 명백하게 표방하면서 노동자들의 민주주의적 권리의 신장, 대중적 사회정책과 사회보장의 실시를 추진하여 복지국가실현에 노력하였다. 사회주의 노동자 인터내셔널은 소련에서 강행된 산업기관의 국유화와 농업의 집단화(集團化)만으로는 사회주의의 실현이라고 간주하지 않고, 소비에트 정권의 테러리즘·일당독재·관료주의·유혈숙청 등에 신랄한 비판의 눈을 돌렸다. 이에 대해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은 사회주의 노동자 인터내셔널의 지도자를 자본가의 주구, 노동계급의 배반자, 기회주의자라고 응수하였다. 그리하여 이 2개의 국제조직은 세계적 규모로 서로 대치하게 되었다. 1930년대 후반에 사회당과 공산당은 파시즘에 대항하기 위하여 프랑스·에스파냐 등에서 인민전선(人民戰線) 운동으로 일시 제휴를 시도한 일이 있으나 그것이 양자의 화해를 가져오지는 못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사회주의 노동자 인터내셔널은 다시 사회주의 인터내셔널로 부활하여(1951), 사회주의 운동의 이념으로써 민주사회주의를 창달하는 입장을 택하였다. 사회주의인터내셔널은 소련에서 스탈린의 전체주의적 폭정이 노정되고, 동유럽과 북한 등 소련군이 진주한 지역에서 무자비한 방법으로 인민민주주의(人民民主主義)가 강행된 시기에 결성되었다.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은 소련과 인민민주주의 국가들이 그 자신이 표방하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를 배반하였다고 단정하는 한편, 경제적으로는 사유자본주의를 국가자본주의로 바꾸어 놓았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경제적·정치적 민주주의의 실현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회주의의 본질을 휴머니즘적 전통에서 재검토하고 특히 개인과 국가, 개인과 국유화산업과의 관계에 있어서 시민의 기본적 권리와 민주주의적 자유를 옹호하였다.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은 영국·독일·프랑스 및 스칸디나비아 제국 등 서유럽 민주주의 제국의 사회주의 정당들에 의하여 주도되어왔지만, 서유럽에 국한된 사회주의적 국제조직이 아니고, 그 영향력은 정치적 민주주의가 실시되고 있는 모든 나라, 이를테면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 아시아(일본·인도), 중동(이스라엘), 아메리카(자메이카·페루·미국), 아프리카(세네갈) 등에까지 미치고 있다.
사회주의인터내셔널은 A.히틀러와 스탈린의 전체주의 독재의 쓰라린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적 자유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있는 점에 그 사상적 특징이 있다. 그리고 마르크스주의를 공식적은 아니지만 사실상 포기하고 있으며 공산주의와 스스로를 이념적으로나 운동방법에 있어서나 엄밀히 구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산주의 인터내셔널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부활되지 못하고, 중·소 이념분쟁을 계기로 공산국가들은 저마다 국익에 따라 복잡하게 분열되고 있다. 따라서 공산주의자들은 여전히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것은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수사에 불과하다.
사회주의인터내셔널에 가입하고 있는 각국 사회주의 정당들은 틀에 박힌 어떤 특정한 사회주의유형을 따라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입장을 취하지 않고, 각국의 사정에 따라 사회주의 정책과 방법을 달리하고 있다. 따라서 각국의 당 간에는 국유화와 부(富)의 분배 등에서 정책상의 차이가 있고, 한 나라 당 내에도 분파가 있다. 그러나 의회민주주의, 산업민주주의(산업의 민주적 관리), 광범한 사회보장, 공정한 분배, 시민적 자유원칙을 추구하는 입장에서는 공통된다.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산하의 사회주의 정당들의 운동이 비록 그 방법은 점진주의적이라고 하더라도 사회주의 이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동남아시아 등 제3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공산당정권도 아니며, 사회민주당정권도 아니지만,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정권이 속출하였고 국호도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바꾸었다. 이슬람 사회주의, 아프리카 사회주의, 사회주의에로의 미얀마의 길 등으로 대표되는 이 지역 신생국들의 경우가 그것이다. 시리아, 이집트, 알제리, 튀니지, 거의 모든 아프리카 신생국, 멕시코, 미얀마, 싱가포르 등은 모두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이 경우의 사회주의는 민족주의와 종교적 색채를 강하게 띠고 있어, 국유화와 국영기업을 곧 사회주의로 인식하고 있다.
민주주의적 자유와 인권존중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일당독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사독재정권인 경우가 많다. 특히 아프리카 사회주의의 경우 그 사상적 뿌리를 근대사회 이전의 고유한 부족적 공동체에서 찾고 있으며 이것을 현대국가에서 복원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의회민주주의와 복수정당제를 서유럽의 정치제도라고 하여 경원하는 한편, 계급대립과 계급투쟁의 개념도 배격한다. 이념적으로는 독자적 사회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자유와 평등을 지향하지도 않고 사회가 지주·대자본·관료에 의하여 지배되고 있는 현상을 과연 사회주의로 규정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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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6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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