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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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물 위에 떠 있는 "수상도시" 베니스 관광
: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극찬했던 산 마르코 광장, 공화국 시절 총독이 머물렀던 베네치아 고딕양식의 두칼레 궁전, 두칼레 궁과 프리지오니 감옥을 잇는 다리로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탄식의 다리, 무라노 유리 세공 공장,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 탑승

대학도시 하이델베르그 시내 관광
: 시내와 네카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자리 잡은 하이델베르그 고성 전경 감상, 괴테·헤겔 등 당대의 철학자들이 사색하며 걷던 철학자의 길 조망,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하이델베르크 대학가 등

베네치아로 가는 다리를 건너(철교도 놓여 있는데 베네치아에 있는 역을 산타루치아역이라 한다.) 배를 타고 베네치아 관광명소에서 내렸다. 카사노바가 갖혔다는 감옥과 탄식의다리를 지나 곤돌라를 타고 한 바퀴 돌아 산마르코 광장과 성당을 둘러보고 크리스탈을 만드는 도제의 솜씨를 구경하고 크리스탈 제품들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천정이 온통 금으로 장식이 되었다. 베네치아 공화국이 얼마나 경제강국이었던가를 보여 주는 곳이다. 베네치아가 만들어지게 된 것은 흉노족의 침범이라 한다. 롬바르디아의 피난민들이 석호의 사구의 진흙 위에 자작나무 말뚝을 촘촘하게 박고 자갈과 모래로 지반을 쌓고 대리석 건물을 올렸다고 한다. 섬전체가 인공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베네치아에 들어서면 건너편에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Lido)섬이 바라 보인다.

점심은 배를 타고 나와 버스에 탑승하여 한국인 성악가 출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4시간여를 달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도착하여 황금지붕과 개선문을 돌아보고 거의 산중턱에 있는 스키장에서 운영하는 호텔에 들러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호텔 식당에 도착해 식사를 하는데 우리와 반대 방향으로 도는 팀이 와서 식사를 한다. 차림이 여행을 끝낸 우리와는 아주 대조적으로 말쑥하다.

새벽에 일어나 출발 준비를 했다. 오늘 일정이 빠듯한 모양이다. 도시락을 하나씩 준비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었다. 우리가 갔던 독일 휴게소는 독일 전체 휴게소의 80프센트를 체인으로 갖고 있다고 한다. 화장실을 이용하면 50센트를 내야 하는데 무엇을 사면 자기 휴게소에서는 현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발한 돈벌기 착상인 거 같다. 이탈리아 휴게소 화장실은 그래도 무료였는데...
하이델베르그에 도착하여 멋진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고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맛이 없는 게 아닌데 너무 많이 나와서 다들 절반 정도는 남기고 말았다. 독일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먹어서 덩치가 큰감? 식사 후 독일의 최고의 대학 하이델베르그 대학으로 접어들어서 학생감옥을 지나 쇼핑할 수 있는 백화점에 도착해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네카강의 다리로 가서 건너편의 철학자의길이 있는 곳에 펼쳐진 유럽식 집들을 보면서 멀리 하이델베르그성도 바라보고 사진도 찍었다. 유럽의 도시 중에 가장 실속있고 여유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 독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7시에 출발하는 프랑크푸르트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떠났다.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보니 한국 간판들이 많이 있다. 현대자동차 금호타이어를 선전하는 간판들이 줄지어 서 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라 10시간의 비행 끝에 다음 날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한 번쯤은 가봐야 할 여행이란 생각이 든다.

본문내용

도착했다. 한 번쯤은 가봐야 할 여행이란 생각이 든다.
산을 올라 보면 힘들어서 도대체 내가 어디서 출발해서 어디를 와 있는 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한 번 가본 산은 멀리서 바라봐도 그 산의 윤곽으로 무슨 산인 지를 안다. 여행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맹목적으로 떠났던 여행이라도 돌아와 보면 어떤 방법이든 여행지의 윤곽을 잡아 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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