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의 장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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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불교의 장점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대승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중국에 갈까, 대만에 갈까, 영국에 갈까 고민하던 중, 한국의 한 큰스님을 만나 "대승불교에 대해서는 연구가 활발한 한국에 가야만 제대로 배울 수 있 다."는 말씀을 듣고 한국행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지금으로부터 십여년 전 일이었습니 다. 그때만 해도 서양인들을 제외한 다른 외국인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또 상좌부 불교권(남방불교)에서 들어와 항상 가사만 걸치고 다니는 나를 보면 이상한 구경거리로만 생각하고 '이디오피아?', '아프리카?'라는 질문만 하였습니다.

그러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 입학하여 대승불교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많은 한국 스님들과 불자님들과의 만남이 시작된 것입니다. 먼 스리랑카에서 한국의 동국대까지 와서 한국 대승불교를 공부한다고 하니 이상하기도 하였겠지만 대견스러웠던지 "한국말 어렵 지?", "공부하기 힘들지?"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어에 서투른 저에게 공부하고 학교 생활하는 데 있어 주위에는 친절함이 있었습니다. 도반들은 항상 나를 인도해 주시며 위로 해 주었습니다. 같이 식사하며 차 마시고 함께 한 그 자리에서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한국말만 유창하게 하면 자료는 다 갖춰져 있어 공부하 기는 편리합니다. 한국말을 통해 선불교의 '불립문자(不立文字)','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 불(見性成佛)', '교외별전(敎外別傳)'이라는 교리와 '불생불멸 불래불거(不生不滅 不來不去)…' 등의 사상은 선(禪)의 입장에서 내게 새롭게 와닿은 것입니다. 이러한 교리는 불교가 중국 땅에 와서 뿌리를 내리고 중국식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에 있는 중국식 불교 또는 중국식 선 불교라 하더라도, 또 이 중국식 불교를 한국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한국식 선불교를 만들 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빠알리(Pāli) 불교에서 보면 부처님의 본 뜻에 어긋난 것은 아니 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대승불교 또는 선불교의 위와 같은 교리를 가지고 빠알리 불교와 비 교하는 연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빠알리 불교인 상좌부 불교에 없는, 제가 보고 느낀 한국 불교의 장점을 몇 가지 적어 보려고 합니다.

상좌부 불교와는 달리 대승불교에서는 '보살마하살(bodhi - satva mahāsatva)'의 개념이 발달되어 있어서 대승불교를 '보살불교'라고도 하는데 그 의미는 깊습니다. 대승불교에서 보 살이란 의미는 초기 교단에서의 우바새·우바이, 즉 재가불자와는 전혀 다릅니다. 초기 단계 에서 대승불교를 일으킨 재가불자들이 스스로 보살이라 하며 출가자의 지도를 받으면서 승 단을 외호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수행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대중을 이끌고 지도 하는 입장을 마련하게 됩니다. 보살은 '깨달으려는 사람'으로 '성불(成佛)을 결심한 사람'이며 부처님의 말씀을 펴고자 하는 직접적인 관계로 발전하여 '자리이타(自利利他)적인 수행'을 실천합니다. 성불하는 데 있어서 자리이타의 수행으로 하여야만 그 의미가 빛나는 것은 아 닙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부처님의 시각에서 조명하고 풀어야 하며, 만일 불교 가 이 시대의 이런 문제에 대해 아무 답변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보살불교가 종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절에서는 누구나 '보살님'이라고 합니다. 이 렇게 모두 평등한 자리이타의 보살사상 입장에서 볼 때 포교사업과 사회복지 등이 곧 보살 행입니다.

불기 2547년 9월 12일 불교신문에 따르면, 국내외 여러 사회복지포교 중 한국 출가보살과 재가자 보살들이 함께 한 큰 사회복지포교 활동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스리랑카와 관련이 있어서입니다. 스리랑카에는 지난 2003년 5월, 50년 만에 아주 많은 비가 와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고 집은 부서졌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조계종 총무원장님을 비롯한 한국 불교 대표단은 스리랑카를 돕는 성금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금을 가지고 스리랑카를 방문하여 수해로 인해 큰 어려움이 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100개의 집, 학교, 병원, 회관, 법당 등을 고루 갖춘 '조계종마을'을 건립하 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은 불사는 보살마하살 또는 부처님의 사무량심을 밝히지 않으면 이 루어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사부대중의 종교입니다. 그러나 상좌부 불교에는 예부터 비구·비구 니·우바새·우바이의 사부대중이라는 말만 있을 뿐 실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가사를 걸친 여성 승려 수행자들이 있지만 사회로부터 비구니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족계(具足戒, upasampadā -sīla)를 받지 못한 이들은 '다사 실라 마타(dasa sīla mātā)' 로 부르는데, 그 말은 '십계(十戒)를 받은 어머니 수행자'라는 뜻입니다. 다행히도 지난 1996 년에 스리랑카를 비롯한 해외 여러 많은 비구들은 사미니(dasa sīla mātā) 11명을 선발하여 한국て중국て대만 비구니들로부터 인도에서 구족계를 받아 스리랑카에 비구니 교단을 다시 세 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비구니들이 구족계를 받았다 하더라도 상좌부 불교권에서 한국 비구니들과 같이 비구니로서 행동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역시 이 불사에서도 한국 비구니들이 앞장섰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한국 불교는 상좌부 불교와는 달리 사미·사미니들을 중심으로 구족계를 위한 교육을 위주로 합니다. 그러나 스리랑카에서는 20살이 되어 기본적인 불교를 배우고 종정 스님과 1:1로 묻는 질 문에 잘 대답하면 구족계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미て사미니가 되고 나서 강원, 중앙 승가대학교,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나 선학과, 기초선원 등을 졸업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것은 든든한 승가를 세우는데 큰 힘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내용

한번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좋은 점이 많이 있지만, 한국은 비교적 다른 불교 나라보다 종파가 많은 나라입니다. 종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갈등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1 년에 한번씩 열리는 '연등축제'는 모두 다 대단한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대문운동장에서 출 발하여 조계사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한국 불교인들의 문화축제인 것처럼 느끼게 되는데, 이 날은 종파를 가리지 않고 전국 모든 종파에서 함께 모여 즐깁니다. 이 날은 서울이 불교축제 분 위기가 되어 외국인들도 함께하며 한국 불자 여러분들과 공양물도 나누어 먹으며 노래도 부르고 행사를 축하합니다. 매년 참석하는 이러한 축제는 불교의 힘을 남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더 욱더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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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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