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개입모델의 사례

소개글

위기 개입모델의 사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이론적 관점
Ⅳ. 연구방법
Ⅴ. 모델개발과정
Ⅵ.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모임으로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자원봉사자는 오래 전부터 클라이언트의 환경을 강화시키기 위한 자원이 되어왔다. 편모가족이 가정조성 서비스를 활용하여 가사 일을 보조받고, 효과적인 대인관계와 자녀 관리기술도 배울 수 있게 된다. 특히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라면 의형제 관계(big brothers, big sisters)를 맺음으로써 학업지도 및 심리적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사회복지사들은 교회, 청소년 기관, 학교, 대학,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훈련할 수도 있다.
4. 모델 제시
제시된 항목들을 동일 목표 하에 범주화하여 다음과 같이 모델을 도표화하였다. 본 모델은 편모 가족에 개입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서 계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각 목적별, 하위 수행 과제 별 프로그램들이 각각 개발되어야 한다.
Ⅵ. 결론 및 제언
오늘날 급증하고 있는 편모가족이 우리나라 전체 가족의 13%를 육박하는 현재 소수 빈곤 편모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 외 편모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 사회적 차원에서의 복지 대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들의 대한 경제적 지원만으로 이들의 상황이 모두 해결되지는 않는다. 이들의 적응을 위해서는 생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지지적인 환경 등도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다. 사실 이들은 경제적은 측면 외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열악한 상황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고 하여 무조건 이들 편모가족이 문제가 많다고 보는 병리적 관점 또한 이들 가족에 대한 실질적 도움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이들 가족이 새롭게 적응하고 성정하는 데에 장애만 될 뿐이다.
본 연구는 편목가족을 위기에 처한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족 형태 중의 한 가족 유형으로 규정한다. 이것은 익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기”의 개념처럼 이들 가족이 위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면 오히려 새로운 체계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바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개입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편모가족들은 어려운 중에도 잘 적응하여 가고 있음을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서도 잘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하고 있는 현실의 의미를 보다 더 잘 이해함으로써 주체적으로 살기를 원하였다. 이것은 인간이 가진 “자기 정체감 확인”이라는 기본 욕구와도 연결된다.
본 연구에서는 편모가족을 위기 상황에 처하여 있는 가족으로 규정하여 성장 지향적 개입을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처음 5-6개월 동안은 위기개입을 통하여 상실감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 첫 작업이 되어야 한다. 그다음 이들 가족의 평균 적응 기간을 선행 연구들에 의하여 2-3년으로 잡을 때 5-6개월 이후 2-3년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주로 교육적 개입을 통하여 이들 가족이 자신들의 정체감 형성 및 가족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외부 환경과의 지지적 관계 속에서 가족을 새롭게 형성해 가는 것이 적절한 개입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개입 대상도 편모, 전체 편모 가족, 자녀 및 확대가족까지 적용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들 가족의 적응에는 편모의 유능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선행 연구에 기초하여 편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실무자들이 편모가족의 상황을 진단하고 편모가족이 된 기간과 가족 상황에 따라 성취해야 할 적절한 목적과 수행 과제를 파악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차후에는 모델에 제시된 하위 수행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연구들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편모가족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실들을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편모가족들은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얻고 싶어 하며 그 이후에도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원한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사실은 자녀의 성장 문제와 연결된다. 이들은 계속 커 가는 자녀를 보면서 점점 더 살아가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고 따라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하여 도움을 구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가 사춘기에 이르게 될 때 편모들은 크게 어려움을 느끼고 외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였으며 자녀가 아들인 경우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하였다. 따라서 적절한 역할 모델 등 이 시기에 편모가족에 대한 적절한 개입이 요구된다.
둘째, 특히 이들은 종교를 통하여 커다란 위안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들과도 일치한다. 따라서 프로그램 개발 시 종교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대단히 효과적일 것으로 추측된다.
셋째, 특정 편모가족이 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체계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대한 종단적인(longitudinal)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가족들이 보다 성장할 수 있었다면 어떤 요인들이 작용했기 때문이며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등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를 통하여 편모가족에 대한 개입을 위한 시사점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편모가족은 양부모가족과 다르다는 점만 강조되었을 뿐 편모가족끼리도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간과되어왔다. 본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이 중도에 결석한 주요한 한 가지 이유는 서로의 욕구가 달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탈락된 경우는 20세가 넘은 자녀를 둔 편모, 미혼모의 경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편모였는데 다른 편모가족과는 그 욕구가 다르리라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편모가족이 처하여 있는 생활주기, 편모가족이 된 기간, 사별, 이혼, 미혼모 등 편모가족이 된 원인, 경제적 상황, 편모의 성 역할 의식 등의 요인에 따라서도 개입 모델이 달라야 할 것이다.
실제로 본 연구 결과는 중상류의 비교적 안정된 가족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다. 따라서 저소득 편모가족에게도 동일한 개입 모델이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 결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제시된 요인들에 기초하여 앞으로 다양한 편모가족에 대한 차별화된 개입 모델이 요구된다.

키워드

위기,   개입,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