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
2. 유전과 환경의 상관관계/관점
3. 사례
4. 결론
2. 유전과 환경의 상관관계/관점
3. 사례
4. 결론
본문내용
뭇 여성들을 자지러지게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런 안씨이지만 원래 성격은 남 앞에 나서길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안씨의 변신 계기는 대학 신입생 시절(단국대 전자공학과)에 우연히 찾아왔다. 여자 대학생들과 조인트 MT를 가게 됐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가 덜컥 사회를 맡게 됐다. 누군가 그를 놀리려고 했는지 선정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미션’이 떨어진 상황에서 전전긍긍하던 안씨는 늦은 밤 거울 앞에 섰다. 작정하고 밤새워 사회 보는 것을 연습했다. 다음날 그의 사회로 진행된 MT는 대성공이었다. 안씨는 “내게 그런 잠재력이 있는지 정말 몰랐다”면서 “그 뒤로도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거울을 보고 자꾸 연습했다”고 한다. 그는 “그러다 개그맨이 됐으니, 내 기본 성격은 바뀌지 않았지만 그런 작은 변화의 시도들이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킨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례를 보면서 그에게 원래 무대에 나서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잠재력이 있었는데 자라면서 환경적으로 그런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해서 묻혀 있다가 성인이 되어서 그러한 환경이 제공되자마자 ‘능력의 재발견’을 이루어 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4. 결론
1980년대 미네소타대학의 쌍생아 연구 이후 일란성 쌍둥이는 따로 키워도 성격과 취향이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사례들이 매우 많이 관찰되고 있어 발달에 있어서 유전의 힘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반대로 환경의 힘을 증명하는 조사도 많다. 현재 기네스북에서 IQ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Marilyn Vos Savant라는 여자인데 IQ가 228에 이른다. 하지만 그녀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으며 잡지사의 칼럼니스트 일을 하고 있다. 유전적으로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그 잠재력을 모두 실현하는 것은 어떠한 환경적 조건을 바탕으로 지내왔는지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최근의 많은 심리학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미국의 한 일간지가 최근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 15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43%가 맏이였다. 맏이는 다른 형제보다 지능지수가 높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나 할머니 등 성인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적 자극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동생이 태어난 후 줄어든 부모의 관심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책임감도 더 커진다. 맏이의 우수성은 맏이로 키워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 역시 환경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다. 물론 오늘날 생물학의 DNA 연구 결과등을 보며 둘 중에서 유전의 영향이 조금 더 큰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으나 그러한 연구의 결과만을 가지고 단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우리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일리노이 대학의 생물 심리학자 William Greenough는 이렇게 말했다.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은 무척이나 광범위한 것이어서, 유전과 환경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 것은 사각형에서 높이와 너비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 것과 같다.’ 유전과 환경은 각기 다양한 의존적인 관계 속에서 상호작용을 한다는 말이다. 유전만을 강조해 타고난 것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어떠한 노력도 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환경을 강조해 후천적 노력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면 과욕을 부리게 될 것이다. 유전과 환경이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간의 발달과정에 있어서 유전과 환경의 관계는 물을 구성하는 수소와 산소의 관계와 같다. 둘 중 어느 하나도 배제되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 사례를 보면서 그에게 원래 무대에 나서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잠재력이 있었는데 자라면서 환경적으로 그런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해서 묻혀 있다가 성인이 되어서 그러한 환경이 제공되자마자 ‘능력의 재발견’을 이루어 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4. 결론
1980년대 미네소타대학의 쌍생아 연구 이후 일란성 쌍둥이는 따로 키워도 성격과 취향이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사례들이 매우 많이 관찰되고 있어 발달에 있어서 유전의 힘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반대로 환경의 힘을 증명하는 조사도 많다. 현재 기네스북에서 IQ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Marilyn Vos Savant라는 여자인데 IQ가 228에 이른다. 하지만 그녀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으며 잡지사의 칼럼니스트 일을 하고 있다. 유전적으로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그 잠재력을 모두 실현하는 것은 어떠한 환경적 조건을 바탕으로 지내왔는지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최근의 많은 심리학자들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미국의 한 일간지가 최근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 15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43%가 맏이였다. 맏이는 다른 형제보다 지능지수가 높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나 할머니 등 성인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적 자극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동생이 태어난 후 줄어든 부모의 관심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책임감도 더 커진다. 맏이의 우수성은 맏이로 키워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 역시 환경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다. 물론 오늘날 생물학의 DNA 연구 결과등을 보며 둘 중에서 유전의 영향이 조금 더 큰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으나 그러한 연구의 결과만을 가지고 단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우리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일리노이 대학의 생물 심리학자 William Greenough는 이렇게 말했다.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은 무척이나 광범위한 것이어서, 유전과 환경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 것은 사각형에서 높이와 너비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 것과 같다.’ 유전과 환경은 각기 다양한 의존적인 관계 속에서 상호작용을 한다는 말이다. 유전만을 강조해 타고난 것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어떠한 노력도 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환경을 강조해 후천적 노력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면 과욕을 부리게 될 것이다. 유전과 환경이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간의 발달과정에 있어서 유전과 환경의 관계는 물을 구성하는 수소와 산소의 관계와 같다. 둘 중 어느 하나도 배제되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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