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방어기제와 그에 따른 행동 양식을 서술 논하시오

소개글

실생활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방어기제와 그에 따른 행동 양식을 서술 논하시오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방어기제 (Defense mechanism)
2. 사례로 살펴본 방어기제의 이해
3. 자기 방어기제의 예
참고문헌

본문내용

않다. 사랑을 인간의 의지로 통제하거나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사랑 때문에 심각한 정신적 질환에 걸리기도 하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사랑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왜곡되기도 하고 변질되기도 한다. 중간 중간에 많은 이상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런 사랑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여주는 이상한 사고와 행동처럼 사랑에서도 많은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증세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사랑은 다른 육체적인 이상증세나 질병과는 다르다. 그야말로 정신적인 측면이 강하며, 그렇다고 정신만이 유일한 근거가 아니고 육체적인 관계도 수반되는 특이한 성질이어서 그 증세 자체를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사랑이 갈등을 일으키고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불안해 하고,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 결과 그들은 불합리한 사고와 행동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의 행동은 예측가능하지 못하고 통제력을 상실하게 된다. 심한 경우 그는 광장공포증이나 사회공포증을 경험하게 되고 대인기피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후외상성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보편적 우울증세인 정동장애현상과 극단의 경우 정신분열증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경우, 현실적인 여건이 서로 사랑을 이룰 수 없는데도 사랑하지 않은 수 없는 경우, 상호간에 이해가 부족하여 사랑이 일시적으로 갈등을 일으킨 상태에서 그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경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 경우, 믿었던 사랑이 거짓말을 일삼는 위선자였음이 탄로나는 경우, 한쪽은 진정 사랑했는데 상대방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사랑을 가장했던 경우 등이다. 사랑은 두 사람 사이의 특수한 관계에서 시작되고 유지되며 변화한다. 그러므로 사랑은 반드시 상대방과의 관계에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와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한다. 사랑의 갈등을 겪고 사랑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은 자아가 극도로 약해진다. 공황상태에 빠진다.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들이 본능적 욕구, 환경의 요구, 초자아(superego)의 명령을 그대로 인정하여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있지만, 사랑의 위기에 빠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고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부분적이나마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일종의 적응기술인 방어기제를 사용하려고 한다. 사랑의 갈등이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방어기제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이런 사람들은 사랑을 거부하는 단순한 방식을 취하기도 한다. 사랑 때문에 자신이 고통을 받고 힘이 들기 때문에 사랑의 존재와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다. 사랑은 결코 해서는 안 될 것이라도 단정하는 것이다. 억압하기도 한다.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충동이나 생각을 봉쇄해 버리는 것이다. 사랑의 욕구를 거세하고 사랑하고 싶은 생각을 사전에 억압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성적 욕구는 통제되고 사랑의 본능은 억압됨으로써 왜곡된 삶을 살게 된다. 전치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전치라 함은 에너지를 만족되지 않는 욕구로부터 다른 대상으로 바꿈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키려는 방법이다. 사랑의 에너지를 억제하고 그 에너지를 거꾸로 사랑을 하지 않는 이성과의 성관계에 탐닉함으로써 발산하는 것이다. 승화라 함은 원래의 욕구나 충동을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시킴으로써 만족을 얻고자 하는 방법을 말한다. 사랑을 포기하고 대신 공부에 열중하거나 스포츠에 전념하는 것이다. 종교활동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기도 한다.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사랑의 실패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고 다른 사람들의 사랑의 실패를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긴장상태의 불안감을 경감시키려는 투사의 방법도 사용된다. 그러나 실제로 사랑의 갈등은 다른 어떠한 방어기제를 통해서도 그 고통이나 불안이 감소되거나 소멸되지 않는다.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 사랑의 갈등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또 다른 사랑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이것이 사랑의 운명이며 지독한 고통이다. 사랑을 잃은 사람은 새로운 사랑에 다시 도전해야 하고, 현재 사랑의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은 합리적인 방법으로 그 사랑의 질병을 치료하고 회복시켜 나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의 상실이나 갈등으로 인해 심한 우울증이나 극복하기 어려운 심리적 장애를 경험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사랑에 대한 가치관이 왜곡되어 그 후유증이 오래 갈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김동배, 권중돈 / 인간행동이론과 사회복지실천 / 학지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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