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속의 거북 (거북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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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이야기 속의 거북 (거북이 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이야기에 등장하는 거북이
1) 신의 뜻을 전달하는 거북이
2) 복을 가져다주는 거북이
3) 은혜 갚은 동물 거북이
4) 신령한 동물 거북이
5) 지혜 겨루는 거북이
6) 숨어 지내는 거북이
3. 거북이와 관련된 속담들
4. 거북이와 관련된 민간 속신어
5. 민속놀이의 거북
6. 마치며

본문내용

학적 특성과 미신이 결합하여 거북을 먹지 말라는 금기를 나타내고 있다
5.민속놀이의 거북
거북 놀이
전승지역 : 경기도 이천시 여기서는 경기도 이천시의 거북놀이를 다루기로 한다.
유래 및 전설 : 거북놀이의 유래는 신라 문무왕 때, 즉 신라 제31대 문무왕(661~681)때 15세기의 공주가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하여 이때부터 거북놀이가 유래되었다고 구전되고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농경사회를 이루고 있었던 우리나라의 일부분 지역, 특히 경기도 일대에서 풍농 · 안온태평 · 무병장수 등을 바라는 민간신앙적 차원에서 세시풍속의 하나로 연행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내 용 : 거북놀이는 놀이 자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농악대와 함께 이루어진다 음력 8월 15일 밤 보름달이 떠 오르면 거북놀이를 하는 사람들은 마을 입구에 모여 신명을 돋우는 농악을 치면서 길놀이부터 시작한다. 거북놀이는 ‘길놀이 우물굿(샘굿) 마당놀이(판굿) 문굿 뒤안굿 조왕굿 대청굿’ 의 순서로 이어진다.
거북놀이에 쓰이는 거북이의 형태 :
거북이는 머리 · 몸뚱이 · 꼬리의 세부분으로 구성되는데, 목부분을 집어넣을 수도 있고 길게 뺄 수도 있게 만든다. 거북이 안에는 두 사람이 들어가게 되는데 앞 사람은 머리의 움직임을, 뒷사람은 꼬리의 움직임을 담당한다. 거북이가 추는 춤은 앞사람이 주가 되고 뒷사람은 보조자 역할을 한다. 거북이의 크기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거북이 역할을 하는 연희자의 몸 크기에 따라 변한다.
옛날 거북놀이에 사용했던 거북이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농기구 같은 것들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거북이의 몸뚱이는 지게 위에 얹는 소쿠리나 작고 둥근 멍석에 수수잎을 엮에 씌운 뒤 이것을 뒤집어 썼으며, 머리는 벼를 널 때 쓰는 고무레에다 밤송이를 붙여 사용했다. 거북이의 꼬리는 수수잎 다발을 빗자루처럼 묶어 거북이의 몸뚱이 뒤에다 부착했다. 경기민속지 3, 세시풍속 · 놀이 · 예술편, 경기도박물관 369에서 인용.
거북놀이는 추석을 맞아 행해지던 놀이로 수확의 기쁨과 함께 헐벗은 이웃을 도와준다는 공생의식을 담고 있다고 했으며, 추석의 풍성함 속에서 나오는 여유와 기쁨을 드러내는 역할과 더불어 벽사적 기능, 즉 지신밟기의 역할도 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거북이 벽사와 재복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종대, 위의 책, p57.
6.마치며
거북이는 고대에는 신성한 동물, 신의 사자쯤으로 인식되었다. 구지가에 대한 다른 해석에서는 거북의 들락날락할 수 있는 목 때문에 성기의 상징으로 여기고 이규태, 한국인의 민속문화 1 , p 59.
이를 성기신앙 성기신앙은 기자신앙의 모습으로 전국 곳곳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실존하는 민속신앙이다. 성기신앙은 인류의 기층문화로 원시문화의 근원이 된다고 볼 수 있으며 그것은 남근석, 여근곡 등등의 지명에서도 나타난다.
과 연결시키는 견해도 있다. 성기신앙은 후에 이물 결합 설화에 차용된다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거북이를 신성시 여기는 생각은 후대에까지 이어져서 복을 가져다주는 동물 이라든가,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동물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거북이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 그리고 거북 놀이에서는 거북이가 벽사적 기능까지 한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가 거북이에 대해서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아래의 설화는 거북을 욕심 많은 동물로 보고 있다.
충청남도 공주에 전해오는 ‘천년초를 먹는 거북이’ 설화에서는 동해와 서해의 거북들은 천년초를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어떤 사람이 거북이가 천년초를 먹는 것을 보고 자기도 그 풀을 뜯어 먹고 거북이를 집으로 초대하여 환대한다. 거북이는 답으로 용궁으로 데리고 가고 용궁에서 여러 날을 보내다 인간 세상으로 돌아간 그 사람은 용왕이 준 여의주로 부귀하게 산다. 어느날 동해와 서해의 큰 거북이 나타나 천년초를 독차지하려고 싸우는데 두 거북의 싸움이 치열해지자 뇌성벽력이 치고 소나기가 내린다. 그 사람이 나가보니 두 거북은 천벌을 받아 큰 바위로 변해 있었다. 임현도, 한국전설대관(백제고도공주지역편), 精硏社. p36~39
이처럼 거북이에 대해서 부정적인 설화도 있지만 대부분의 설화에서는 거북이를 복 있고 지혜로운 동물로 여긴다. 이런 모습은 무속에서도 보여진다. 거북은 무속상징으로 초복제(招福祭)와 동일시되는 상징이다. 제사의 목적은 자손이 번창하고 가운이 번영되고, 사업이 번창하고,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함이다. 유경환, 구지가에나타난 거북의 상징적 의미와 기능, p78~79, 한국어문연구회.
또, 거북은 신성한 동물이라 거북이나 그 닮은 바위조차 함부로 해치면 벌을 받는다고 여겨진다. 민간 속신어 에서도 그 고기를 먹으면 재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속담에서는 거북의 여타의 거북에 대한 인식과 달리 ‘자라 알 지켜보듯 한다.’, ‘자라 집 지키듯 한다.’ 라며 거북의 생태적인 특성인 미련함과 느림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거북의 네 발과 머리꼬리를 등딱지에 감추는 속성을 장육이라 해서 은둔하는 것을 상징한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그리고 이번에 조사를 못한 것이 있는데 거북과 뱀의 연관성에 대해서이다. 거북과 뱀이 함께 나올 때 흔히 거북은 암컷을, 뱀은 수컷을 상징한다고 한다. 지킴이 설화에서 큰 거북을 잡았더니 커다란 구렁이가 함께 딸려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고 거북과 남자의 결합 설화 에서 거북을 몰래 따라가 보니 거북이가 용의 새끼들을 키우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리고 ‘현무’ 라는 상상의 동물의 그림을 보니 거북 껍질에 뱀의 머리와 꼬리를 하고 포유류의 다리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문헌
<<숙향전>>
<<삼국유사>>
김종대, <<우리문화의 상징체계>>, (다른세상, 2001)
이규태, <<한국인의 민속문화 1>>, (신원문화사, 2000)
이규태, <<한국인의 민속문화 2>>, (신원문화사, 2000)
이영미, <<민속에 나타난 거북 상징 연구>>,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1)
경기도박물관, <<경기민속지 3 , 세시풍속 · 놀이 · 예술편>>
김재환, <<韓國 動物寓話小說 硏究>>, (집문당,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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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12.12
  • 저작시기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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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2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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