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내가 가장 가슴에 와 닿은 네 개의 챕터만을 나름대로 선정하여 좀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것 하나 나를 반성하게 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 표지를 덮을 땐, 정말 이 책의 이름처럼 인생에 대해 긴 수업을 마친 기분이었다. 반복해서 내 인생을 뒤돌아보았고 많은 후회와 깨달음이 뒤이어 나타났다. 내가 이제껏 생각해온 '죽음'은 이들이 본 것과는 다른 것이었다. 책의 저자들이 봐온 죽음, 마지막이라는 것은 '끝'이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작'인 셈이었다. 책의 맨 뒤페이지에 이렇게 나와 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이 한 구절에 책 한권의 모든 것들이 들어 있다. 학교 다닐 때처럼 이 핵심 구절을 형광펜으로 밑줄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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