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이해/1학년D형] <인도의 킬라파트, 혹은 힐라파트(Khilafat) 운동> 관련 자료를 인터넷을 활용하여 3건을 선정하고, 그 자료를 근거로 <인도의 킬라파트 운동>에 대한 글 작성

소개글

[세계의 이해/1학년D형] <인도의 킬라파트, 혹은 힐라파트(Khilafat) 운동> 관련 자료를 인터넷을 활용하여 3건을 선정하고, 그 자료를 근거로 <인도의 킬라파트 운동>에 대한 글 작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도의 킬라파트, 혹은 힐라파트(Khilafat) 운동> 관련 자료
1) 킬라파트의 불씨, 영국의 식민지배
2) 영국의 분리통치, 인도를 나누다.
3) 킬라파트 운동은 분단의 역사

2. 인도의 킬라파트, 혹은 힐라파트(Khilafat) 운동
1) 진나와 간디의 갈등을 불거진 힌두와 무슬림
2) 킬라파트의 운동의 시발점
3)킬라파트-비협조 운동 연합 투쟁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연례총회에서는 캘커타에서 승인된 비협력 운동이 비준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진나는 간디의 비협력 프로그램을 비난하였다. “당신의 길은 틀린 길입니다. 내 길이 옳은 길입니다. 헌법적인 길입니다.”
3)　킬라파트-비협조 운동 연합 투쟁
진나는 간디의 킬라파트 운동의 지지를 종교적 광신행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고 비난하였다. 1920년 그는 간디의 대중 투쟁방법은 힌두와 무슬림 두 종교적 집단을 갈라놓을 것이라고 경고를 하며 국민회의를 떠났다.
간디는 인도가 비폭력적으로 비협력을 하면 일 년 안에 자치 정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바야흐로 국민회의에 간디 시대가 도래 하고 있었다. 간디가 비협력운동을 계속 주장하는 동안, 이슬람 농민들인 모플라족(Moplahs)이 폭동을 일으켜 기존의 힌두-이슬람 단결이라는 이상을 방해하였다. 그들은 킬라파트 운동의 영향을 받아 성전을 선포하고, 칼리프가 지배하는 왕국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들은 광기에 휩싸여 수많은 유럽인, 힌두 고리대금업자와 지주들, 일반 힌두교도들도 살해하였다. 그 결과 테러, 살인, 방화, 강탈, 약탈, 힌두 사원 모독, 이슬람으로의 강제 개종 등이 장기간에 걸쳐 벌어졌다. 힌두 공동체에 당혹과 경악의 분위기가 퍼져나가면서, 간디가 종교적 문제를 놓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동맹을 맺는 정책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시민 불복종 운동이 중지되자 비협력운동도 약화되었다. 터어키가 칼리프의 지위를 없애자 킬라파트 운동은 힘없이 끝나고 말았다. 킬라파트 시절의 포장된 힌두-이슬람 친선은 두 종교집단 사이의 적대감으로 바뀌어 갔다.
1928년 12월 캘커타에서 열린 국민회의 총회에서 의장인 모띠랄 네루는 모든 당파의 자문을 얻어 인도 연방 자치령을 위한 헌법 초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총회에서는 ‘네루 보고서’라고 알려진 이 문서를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자와할랄, 수바스 찬드라 보세, 스리니바스 이옌가르 등 젊은 국민회의 당원들은 정부에 대한 온건한 요구에 반대했다. 그들은 즉각적 독립 및 영국과의 완전한 결별을 원했다. 간디가 개입하여 타협안이 제시되었고, 이 안은 수정을 거쳐 채택되었다. 영국에 일 년 간 네루 보고서가 권고하는 헌법을 받아들일 기회를 주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회의는 비폭력 비협력 운동을 다시 시작한다는 내용이었다(조길태, 1993: 517). 네루 보고서는 이슬람교도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알리 형제들은 오래 전에 간디와 결별했는데, 이제 마하트마가 힌두 라지(힌두교도의 통치)를 세우려 한다고 비난했다. 진나가 이끄는 이슬람 연맹도 네루 보고서를 거부했다. 네루 보고서는 의도와는 반대로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의 간극을 더 넓히는 결과만을 가져왔고 연맹의 두 파는 결속을 하게 하였던 것이다.
진나는 독자적으로 국민회의와 무슬림연맹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진나의 14가지 제안’을 냈으나 그의 제안은 국민회의와 여타 정당들에 의해 거부되었다(Zafar, 1985: 52). 사실 네루 리포트와 진나의 제안사이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진나는 국민회의와의 타협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국민회의를 떠나고 나서도 힌두-무슬림 단결을 위한 그의 노력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국민회의 지도자들의 큰 실수로 간주되었다.
킬라파트-비협조 운동 연합 투쟁은 실패로 돌아가고 두 측은 다시 갈라서게 되는데 그 적극적인 계기는 1919년 영국 정부가 일부 각료직을 인도인에게 이양하고 입법 의회에 인도인의 참여를 늘리는 데서부터였다. 무슬림들은 의회 민주제 아래에서는 결국 자신들이 수적으로 열세이므로 영원한 소수자의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위기감을 갖게 된 사실이 크게 작용하였다. 그 후 마하뜨마 간디가 주도하는 거국적 민족 운동에도 무슬림들은 일체 참여하지 않았다. 간디는 양 쪽의 화해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으나 무슬림의 소수자 의식과 소외감은 갈수록 깊어졌다. 여기에는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간에 간디의 행동 또한 큰 영향을 끼쳤다. 간디의 사띠야그라하(satyagraha, 문자대로의 의미는 '진리를 손으로 쥐다') 운동은 본질적으로 힌두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의 비폭력도 그렇고 단식도 그러하며 파업인 하르딸 또한 마찬가지다. 간디가 무슬림을 포용하겠다고 나서면 나서고 민족의 단합을 외치면 외칠수록, 무슬림의 독자적 공동체 의식이 커졌다는 사실은 역사의 아이러니일 수밖에 없다.
Ⅲ. 결론
분단이라는 비극의 발단은 역사 해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시리즈의 세 번째와 스무 번째 글을 참조하시오). 그렇지만 그 의도적인 역사 해석이 구체적인 힘을 갖게 된 것은 그것을 현실 지배의 힘을 갖춘 이데올로기로 만든 국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도 민족을 둘로 나누는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그 이데올로기에 모든 힌두와 무슬림은 적극적으로 응하였고 결국 그러다 보니 식민주의 제국의 지배 장치 안에 포섭되고 종속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20세기 근대 국가가 가지고 온 보통 선거 체제는 개인 1인의 목소리를 극대화시키는데 충분한 역할을 하였고 그 막강한 개인들의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참여가 결국 인도아대륙의 분단과 살육을 가져 온 것이다.
정당하지 못한 국가일수록 효율적인 통치를 추구한다. 그러다 보니 그 목표를 위해 각 집단 사이에 갈등을 부추기고 분리시켜 힘을 약화시키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그러면 대개의 경우 대중은 자발적으로 그 국가의 요청에 반응한다. 근대 인도의 식민 공간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참고문헌
강경선, 2011, 논문 : 법률가로서의 간디, 민주주의법학연구회김기숙, 1988, 간디의 사상적 연구, 동국대학교박홍규, 2011, 간디의 자유사상,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이광수, 2008, 부산외국어대 교수, 프레시안, 이광수의 '인도사로 한국 사회를 논하다, 식민 지배의 핵, 분리 통치(Divide &Rule)이정호, 남아시아연구 제14권 2호, 2009, 인도의 독립: 마하트마 간디와 무함마드 알리 진나의 갈등의 역사를 중심으로*조수동, 2007, 간디의 종교사상, 한국동서철학회차기벽, 2005, 간디의 생애와 사상,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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