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사를 담은 시 (변계량 시, 뒤집어보기)

소개글

나의 서사를 담은 시 (변계량 시, 뒤집어보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품내용
2. 작품의 보편적 의미
1) 작자 변계량
2) 작품분석
3) 작품의 배경 및 서사
3. 작품이 내 서사에 미치는 영향 및 의미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라는 사람은 나름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오해를 받거나 나의 부족한 편을 마주했을 때 나는 상처를 쉽게 받는다. 그리고 '내가 잘못된 걸까?'라는 생각을 수백 번, 수천 번을 하다가 결국 그냥 마음속에서 덮어버린다. 시원하게 넘어갔으면 하지만 다른 이의 말에 너무 쉽게 상처받고 내 자신에게 쉽게 실망하곤 한다.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좌절도 쉽지만 다시 일어나기도 벌떡 벌떡 잘 일어선다. 변계량의 시조와 같이 그냥 내 성품을 지키면서 남의 말,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내 자신에게 관대해지며 나 생긴 대로 그렇게 살고 싶다. 굳이 힘들게 내 자신을 괴롭히며 살고 싶진 않다. 이런 내 자신을 인정하면서도 마음 속 깊이 반발심을 어찌할 수가 없다. 그냥 내 성품대로 나 그대로 사는 것이 어쩌면 나의 최대 목표인 샘이다. 취업도 마찬가지이다. 남들이 하기에 좋은 직업직장 모두 필요 없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그것이 정답은 아닌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꿈꿔왔던 대로 내 자신을 믿고 그 꿈을 향해 뛰면 되는 것이다. 계속되는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내 꿈을 지켜나가면 된다. 이에 물론 내가 좋아하는 일인 만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제부터는 진짜 현실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나는 세상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정답이며 오답일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세상은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모두 다른 서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 서사에서 비롯된 타고난 근본이 되는 성품이 있다. 이를 지키며 그냥 나 생긴 그대로 자존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자. 20대 청춘을 겪고 있는 '나'에게 외친다.
Ⅲ. 결론
변계량이 이 시조를 썼을 때에는 아마 고려와 조선이라는 시대적 격동기에 자신의 위치를 다지며 쓴 것일 것이다. 이는 시대에 따른 자신의 위치에 대한 혼란을 겪으면서 쓴 것이지만 현재의 나는 이 시를 나답게 살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미로 해석하였다. 이는 변계량과 나의 서사가 다르기에 다른 시각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같다. 내 본성 그대로를 지키며 사는 것이다. 그는 그의 선택대로 고려를 잊지 못했지만 자신이 충성을 맹세한 조선을 위해 살았고 나는 앞으로 더욱 솔직한 나의 모습 그대로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변계량의 시를 읽으면서 변계량과 시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한 느낌이 들었다. 그의 성격도 나와 비슷하여 우유부단하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은 높고 고민이 늘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과제를 통해 나의 마음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 변계량의 시조를 통해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용기를 얻는 과정 속에서 속이 뻥 뚫리는 듯 한 쾌감도 느껴졌다. 무엇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변계량의 시조를 잃고 나와 같이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
참고문헌
- 김광순 외 15인, 2012, 『국문학개론』, 새문사
- 유호진, 2003년,「변계량 시의 변모와 그 문학사적 의미」, 한국시가학회
- 이경수, 1996년,「변계량 시의 "입신"과 "출저"」, 한국한시학회

키워드

나의 서사를 담은 시 (변계량 시,   뒤집어보기),   작자 변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