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M&A 사례 및 향후 개선 방안,엠엔에이,기업합병,현대기아합병,현대기아,인수합병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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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 약

2. 기업선정 배경

3. M&A 배경

4. M&A 효과

5. 현 전략 분석

6. 전략 개선 및 발전방향

본문내용

되면 공장간 생산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모공장이 해외공장의 생산 불안정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지 못함으로써 과잉생산능력으로 인한 모공장의 경영악화가 심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현지생산최적화 전략에 따라 생산물량 우선주의가 경영목표로 자리함에 따라 장시간 노동이 일반화되고 한국식 일방적인 노사관계를 접목시킴으로써 현지 노조와의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인도 공장과 체코공장에서 일어난 노사분규가 이를 증명한다. 결론적으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거점별로 지역 수요만을 고려하여 생산능력을 확장하는 대기업적주의 생산확대 전략은 시장수요가 급변할 때 과잉생산능력으로 인한 경영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위험성이 매우 높은 전략이라는 점이다. 이상과 같이 글로벌 경영전략이 시장확대와 이익증대를 위해 불가피한 전략이지라도 그에 따른 위험요소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도요타의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도 바로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정리하면 <표 13>과 같다.
표 13: 글로벌 생산시스템의 리스크 유형
발생영역
제품 차원
기업 차원
노조 차원
발생원천
내부
(자사 해외공장)
1.해외공장의 품질불량
1.경쟁기업으로의
기술유출
2. 글로벌생산네트워크 관리비용 과대 발생
1.강압적 비교를 통
한 양보교섭 강요
2. 전세계 공장 노조간 물량 확보 경쟁
외부
(해외부품기업)
1.해외부품기업에서 조달한 부품의 품질불량
1.아웃소싱관리비용 발생
2.해외부품기업에 대한 의존으로 협상력 약화
1. 현지의 노동환경 등과 마찰
6. 전략 개선 및 발전방향
1) 외부환경의 변화와 발전방향
최근 자동차산업은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산업 환경은 불확실성 외에는 확실한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의 친환경화가 추진되면서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친환경화는 기술, 제품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촉진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산업계에서 융합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각국 정부는 환경, 연비와 안전 규제를 강화하면서 자국 자동차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해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자동차산업 정책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업체의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들은 개방형 혁신시스템을 통해 지능형 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의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기술과 정보기술이 융합하면서 운전자의 편의성과 보행자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차의 진화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또한 친환경자동차인 하이브리드의 성능이 향상되고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더불어 자동차산업 태동기의 주력 차종이었던 전기자동차의 개발과 상용화가 재추진되고 있다. 궁극적인 친환경차인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동력원을 사용하는 친환경자동차가 동시다발적으로 개발되면서 자동차업체들은 이업종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기술개발에 수반되는 자금과 위험을 분담하기 위해서이다. 자동차업체들이 가치사슬 상의 전후방 관련산업 내 업체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기존 자동차산업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자동차산업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 일어날 판도변화에 잘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전자산업과 연계해 전기자동차의 성능향상에 공동 노력하고, 소재업체들이 경량화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할 경우 현대·기아차는 21세기 자동차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대·기아차가 보완적인 기능의 효율적 연계를 통해 친환경자동차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자산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전지 업계와 적극적인 전략적 제휴와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혁신을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2) 브랜드가치 제고
'현대 아반떼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 현대 아반떼,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 베라크루즈, 투싼ix, i30 등 9개 차종 컨슈머 리포트의 올해의 추천 차로 선정'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받은 평가다. 그런데도 컨슈머 리포트가 조사하는 '2012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TOP10에 포함되지 못했다. 컨슈머 리포트의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는 올해 초 미국 소비자 1천70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가격, 성능, 디자인, 기술혁신, 친환경성 등 7개 항목을 조사, 종합 점수로 발표를 하는 것이다.
지난해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64만5691대를 판매, 전년대비 무려 20%가 증가했고 기아차 역시 48만5천492대로 전년 대비 36%가 증가, 양사를 합친 판매량이 113만1183대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현대 쏘나타는 22만5천961대로 전 차종 11위, 아반떼는 18만6천361대로 16위, 기아 쏘렌토는 13만235대로 25위에 오르는 등 어느 때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런데도 유독 컨슈머 리포트가 조사하는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현대·기아차가 판매량 면에서는 상위권에 들었지만 일천한 미국 진출 역사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출한 모델을 만들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만큼 미국에서 브랜드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현 시점에서 현대·기아차의 핵심 과제는 브랜드 가치 제고라 할 수 있다. 품질경영, 글로벌 경영을 거쳐 이제는 브랜드 경영의 시대이다. 브랜드 경영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Catch-up 전략의 마켓 팔로워(follower)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마켓 리더로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시대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현대·기아차만의 방법으로 단순한 고급화가 아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모던 프리미엄으로 브랜드의 방향을 설정하고 '싸게 많이'가 아닌 '가치'를 파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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