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학 - 신문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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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학 - 신문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Areopagitica)의 내용
“모든 주의와 주장이 이 땅위에서 자유로이 활동하게 하라”, “책이나 신문은 그것을 만들어내는 정신과 똑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살아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것을 압살하는 것은 정신을 죽이는 것과 같은 죄이다”
지난 300년간 서구 자본주의 세계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자유언론 체계의 도덕적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논리이자 세계최초의 언론자유 선언문이다.
*아레오파지티카 (Areopagitica)의 사상
1. 교회가 신자들을 악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위해 검열하는 것은 어리석고 자기파괴적이다. (악을 모르면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다)
2. 모든 사상은 자유로운 아이디어의 시장 (free marketplace of ideas), 자율조정의 원리에 맡겨야 한다 (진리와 거짓이 싸울때 진리가 승리한다)
3. 진리의 발견은 그 성격상 자유롭고 공개적인 토론을 요구하며 토론은 관용을 필수적인 조건으로 한다. 즉, 견해의 다양성을 인정하여야 한다 (틀릴 수 있는 권리, 실수할 수 있는 권리)
존 밀턴의 아레오파지티카 등을 통한 영국에서의 언론자유를 위한 저항은 미국의 수정헌법 제1조에로 이어졌다. 미국 수정헌법 제1조는 언론자유에 대해 명시해 놓은 법안으로써, 미국의 수정 헌법 중에서도 제일 먼저 만들어진 법안이다.
*미국 수정헌법 제1조 (1789년제안, 1791년 승인)--총 27조
수정헌법 제 1 조 (종교, 언론 및 출판의 자유와 집회 및 청원의 권리)
연방 의회는 국교를 정하거나 또는 자유로운 신앙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또한 언론, 출판의 자유나 국민이 평화로이 집회할 수 있는 권리 및 불만 사항의 구제를 위하여 정부에게 청원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어린이 온라인보호법안 (인터넷포르노규제법안)--대법원판결 (6:3).
-미국 성조기 태우는 판결 (성조기를 훼손했다고 처벌한다면 성조기가 상징하는 소중한 자유가 훼손될 것이다, 윌리엄 브레넌 대법관)
-The People vs. Larry Flynt (Hustler 포르노잡지 발행인)--무죄판결
미국 수정헌법 제1조의 역사에 따르면 표현의 자유란 때론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혼란을 용인하면서도 지킬 만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다.
*언론의 자유에 대한 반론
칼 막스를 비롯한 개발도상국가의 사상가들은 서구 언론자유의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다. 그들에 따르면 언론이란 가진자들의 의견과 이익을 대변한다고 비판한다. 또한 밀턴이 주장한 “진리가 항상 악을 이긴다는 격언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되풀이 되어 전해오는 거짓말이며, 우리의 모든 실제 경험은 그에 배치되고 있다” 고 주장하였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함)
예1) 밀턴 자신이 자기 자신에게 배치되는 사상을 탄압하는 검열관이 되었다
예2) 미국의 3대 대통령이었던 토마스 제퍼슨은 기자시절 “신문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신문” 중에서 한가지만 택하라면 주저 없이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했던 사람이 대통령 제직시에 언론인들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언론인들을 감옥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하며 자기에게 반항적인 기사를 실은 신문에 대해 박해를 가하였다.
예3) 독재권력에 허약한 언론--프랑스 시민혁명의 선봉에 섰던 신문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포괄적인 법률을 통하여 무한대의 자유를 누렸으나 나폴레옹 정권의 출현이후 나폴레옹이 휘두르는 권력 때문에 신문들은 또다시 지배세력의 기관지로 변절되고 말았다
나폴레옹의 전투기사는 철저히 왜곡되었으며 나폴레옹의 완벽한 패배 소식을 들은 프랑스 국민들은 매우 당황하였다고 한다.
현대 언론과 통제
정치, 사회, 문화 적인 외부 통제에서 구조, 경제 적인 내부 통제로 변형되고 있음
1. 정치적 통제--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언론 통제의 형태이다. 정부의 악의적인 법적 또는 행정적 규제나 간섭을 통한 역기능으로서의 통제 (세금, 전두환)가 있지만, 시장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서의 순기능 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불공정 거래법(신문경품), 소유제한법-신문방송겸영금지 (미국), 독과점 금지법 등이 그것이다.
2. 경제적 통제--언론의 자유가 어느정도 자리잡은 현대의 언론사들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강력하고 보편적인 언론 통제의 형태이다. 언론사의 수입구조 중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등을 통하여 막강한 통제의 기능을 수행한다. 뉴미디어 등을 통한 다매체 시대에 독자 혹은 시청자 확보를 위한 매체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하여 경제적 통제는 더욱 강력해 지고 있다.
3. 사회적 통제--독자 혹은 시청자들의 격려, 항의 또는 사회단체나 학계의 비평 등 사회 여러 단체들의 영향력을 통하여 언론사들은 영향을 받는다. 독자투고, 인터넷 댓글, 옴부즈맨 제도, 종교단체의 언론사 항의 방문, 시민단체의 항의 운동(안티조선) 등이 있다.
4. 자율적 통제--언론사 스스로가 시행하는 윤리강령이나 시행요강 또는 노조의 요구나 영향력 등을 통한 통제이다. 가장 약한 형태의 언론 통제의 형태이다.
(일반 대기업에 비해 약함)
5. 구조적 통제--언론사 내부의 게이트키핑을 통한 언론통제의 대표적인 형태이다. 발행인 또는 사장의 입김 및 영향력, 편집국 간부의 세부지침 등 언론사 내부의 수직적인 조직 구조로 인한 통제의 형태이다.
*게이트키핑 (Gatekeeping)--뉴스의 가치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각 매체가 갖는 뉴스가치 기준, 취재기자 개개인의 주관, 사내-외적인 요인들이 작용하는 과정을 게이트키핑이라 한다. 즉, 뉴스가 수용자에게 전달되기 위해서 거치는 여러 가지 관문을 말한다
취재기자 ⇒ 데스크(차장, 부장) ⇒ 편집부 ⇒ 편집국장 ⇒ 사주(소유주)
예) 살인사건--변형,수정,왜곡 가능 (목격자, 기자 선입관, 문체, 강조점, 해석, 독자의 희망과 요구, 고용주의 제재, 기자의 가치관(사형제도에 대한 생각)과 배경, 동료의 영향력, 외부사회의 압력, 뉴스원을 포함한 준거집단의 영향력)
즉, 뉴스가 생성되어서 독자들에게 전달되기 까지는 복합적인 수많은 메카니즘의 작용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수없이 많은 게이트키핑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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