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시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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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시민 교육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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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 활동, 어린이 입원환자와 노인들과 만남의 자리 등을 만들어 연대감 형성을 위한 활동을 장려하겠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중등학교에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중ㆍ고생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교육, 비판정신과 자주성, 가치체계 확립을 위한 각종 활동을 장려하는 등 시민정신에 관한 구체적인 실습 기회를 연중 갖게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어서 각 지역 교육청, 도교육청의 협력하에 시민정신 함양 교육의 보편성과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민교육 향상 전국주간’이 선포, 운영하였다. 1997년 5월 11일~16일은 1차 전국주간으로, 1998년 10월 19일~23일은 2차 전국주간으로 운영됐다. 이후 프랑스 교육부는 시행령을 발표해 시민정신 함양교육의 기본 방침을 제시하여 학교에서의 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고, 특히 타교과와의 연대를 강화하도록 강조하였다. 이러한 시도들을 거치면서 앞서 말한 고등학교 시민교육이 체계적으로 정착하게 된다.
이후 각 지역교육청과 도교육청별로 실시된 사업에 대한 1차 종합평가와 전망을 위한 원탁회의가 1998년 3월 6일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정신 함양 교육이 상호 존중의 가치와 공동으로 준수해야 하는 규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학교생활의 민주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기존의 시민교육 강화와 타교과와의 연대로 실시하자.’는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됐다.
(2) 엄격한 성취도 평가
프랑스는 타교과목처럼 시민교육의 성취도에 대해서도 매우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
1998년 개학 지침을 위한 1998년 1월 9일 시행령에 따라 시민교육 접수와 역사-지리과 교사의 시민성 관련 평가가 학생 성적표에 기재된다. 또 중학교 2-3학년 말에 받게 되는 점수와 평가는 중학교 졸업 국가고사 자격증에도 성적등급이 명기될 정도다.
중학교 졸업 국가고사에는 일반계, 기술계 선택과 관련 없이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2개 시민교육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다. 다만 직업고 진학 예정인 학생들은 시민교육과 관련된 특별한 교육을 따로 받고 있지 않으므로 중학교 졸업 국가고사에 적용되는 이러한 평가 방식에서는 제외되었다.
(3) 교사 교육훈련 강화
질 높은 시민교육을 위해 교사에 대한 교육훈련도 강화되고 있다. 각 지역교육구청과 도교육청은 장학실과 연계하여 시민교육에 필요한 교사 능력 신장과 토론 진행방법 숙지 등을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각종 중등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서류 심사에 ‘선택교과가 차지하고 있는 시민교육의 영역’에 관한 항목을 추가해 전 교과에 걸쳐 시민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4) 학교 학급생활 시간 마련
최근에는 학생들의 학교 학급생활 시간을 마련하여 교내 생활과 기타 관심사에 관한 학생들 간의 대화, 학생과 교사와의 대화, 학생과 타 교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간들은 자율적 생활 방식을 통해서 자기들의 문제점을 해결,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그러한 프랑스의 잠재적 교육과정에서도 공동체 의식, 개방성, 자율성, 합리적 의사결정 등의 바람직한 시민성 함양을 위한 내용들의 내포되어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마치며
작년에 유럽 여행을 짧게 다녀오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나라, 프랑스. 에펠탑과 센트강의 낭만과 곳곳의 잔잔한 아름다움이 베어있는 나라. 차선 하나없는 개선문 앞에서 자동차 접촉사고 한 번 안 났다는 그 나라. 프랑스의 시민교육은 특별히 더 그 역사가 시민교육의 발전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시민사회와 시민권에 대한 배경들을 먼저 읽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 역사는 세계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꽤 흥미로운 것이어서 나는 그 앎에 대한 즐거움으로 프랑스 시민교육에 첫 눈빛을 반짝일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랑스는 민주시민교육이 체계적으로 전통적으로 뛰어나게 잘 되어 있는 나라는 아닌 것 같았다. 다만, 자국의 자긍심이 대단한 나라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민주시민교육에서도 그 특성이 잘 녹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더욱 중요한 특성은 국가의 중심으로 시민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국가전체가 교육을 통해서 그것을 수행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나라와 국민 전체를 이끌어 가는 정부차원에 시민교육을 이끌어가고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그러한 교육을 받고 있는 프랑스 학생들이 부러웠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나의 무지함으로 인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시민교육이 정착된지 불과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도 얼른 조금 들여다보니까 프랑스가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다른 나라들도 시민교육의 전통을 자랑할 정도는 되지 않아 보였다. 난 선진국이라고 해서, 시민성이 비교적 뛰어난 나라라고 해서, 시민교육은 몇 십년 전부터 된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시민교육을 한 학기 동안 배웠는데 그것조차도 감잡지 못한 나인가. ^^;- 나는 우리나라의 희망을 보았다. 현실을 돌아보면 언제 변할까 싶은 것들이 천지이지만, 이제 10년 남짓 정착해온 서양 어느 나라들의 시민교육을 보면 우리도 그렇게 늦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 그 희망.
참고문헌 및 사이트
심익섭외(2004), “한국민주시민 교육론”, 앰-애드
(1994), “19세기 프랑스 시민사회의 형성”, 「아시아문화 제10호」,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 연구소, pp291-325
이걸우(1999),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정신 함양”, 「교육마당21 3월호, pp48-51.
장금익(2002), “제7차 교육과정에 나타난 민주시민 교육의 특성과 개선 방안”,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반사회 교육 전공 석사학위 청구논문, pp14
최석진외(2001), “사회과교육 목표 및 내용체계 연구(Ⅱ)”, 서울:한국교육과정평가원, pp 216-221
이명희외(2000), “사회과 교육 목표 및 내용체계 연구”, 서울:한국교육과정평가원, pp97-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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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16
  • 저작시기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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