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을 통해 살펴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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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등장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플라톤의 사상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쳤지만 그의 사상은 워낙 급진적이라 정치적으로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개혁적인 플라톤의 정치사상에 비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좀 더 현실적인 사상을 주장한다. 그는 과도한 소유와 과도한 결핍 중간에 위치하는 중간계급이 국가의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이들이 정의를 이뤄내기를 바랬다. 그런데 여기서 그가 말하는 정의는 중간적 평형을 추구하는 조절의 원리인 중용의 원리를 뜻한다. 즉, 그는 정치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 보았고 이는 전체라기보다 양극의 조화를 이루어내는 수단이었다. 그의 학문적 연구과 성과는 당대뿐만 아니라 후세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그의 제자 중 가장 영향력이 있던 알렉산더가 그의 사상과 무관한 정치정책을 피고, 알렉산더 사후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에서 미움을 받아 자기 스스로 아테네를 떠난 것을 보면 그의 정치적 사상역시 당대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 같다.
참고자료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신승현 저 | 주니어김영사
플라톤의 국가론 - 플라톤(철학자) 저 | 최현 역 | 집문당
명화로 읽는 서양 미술사 - 권용준 저 |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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