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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크게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청년에 불과했었지만 후에 카라칼라를 만나고,『군주론』을 읽으면서 그는 예리한 눈을 갖게 되었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더라도 다른 감상자들의 심리까지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갖게 된 것이다. 젊은이에게 투영되었던 나도 실생활에서 삶을 능동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권력 획득을 위한 성공법칙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이전보다는 예리한 자세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며, 감각을 대상에 조금만 집중시키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아마 『군주론』을 재해석한 이 책의 주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던 마키아벨리>가 되어 만족스런 사회적 지위를 누리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은 ‘자기 자신부터 통제하고 경영하라!’는 것이다. 어찌보면 인간은 모두가 리더로서 살아가고 있다. 풀이하자면, 모두가 반드시 CEO나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삶 자체가 자기를 통제하며 끊임없이 계발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 ‘숙명적 리더’의 모습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남의 권력에 휘둘리며 지배당하기 싫다면 네 번째 원칙인 ‘자연스러움이 곧 권력이다’처럼 <모던 마키아벨리>의 흉내를 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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