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베르그송‘웃음’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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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으키며 쓴웃음을 짓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우울한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웃음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진정 즐거워서 큰소리로 웃게되는 일이 적어지는 만큼 누군가 웃음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절실한 시대이기도 하다.
가끔씩 웃음은 아주 처절하고 슬픈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지는 것 같다. 그런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야말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베르그송이 웃음에 대해 내린 정의와 분석은 일면 타당한 것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것이 시대를 따라 변하고,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 미비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예를 든 것이 프랑스 희곡작품이 많아서 좀 낯설고, 구태의연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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