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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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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기독교의 종교관
1. 의식의 영향보다는 그 삶이 처한 사회적 이해관계의 조건이 의식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하는 입장(존재조건의 반영 : 계급이 곧바로 태도로 이어진다)
2. 의식의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영향을 믿는 입장(해석틀의 상대적 자율성 : 존재조건이 하나의 의식의 기본틀<세계관>을 이루며 여기에서 어느 정도의 조정이 있은 후에 태도가 나온다)
3. 끝으로 사회화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누구(가족, 또래집단, 학교, 대중매체 등)를 통해 어떤 내용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조건에 따라 의식이 변할 수 있다

Ⅱ. 천주교의 종교관

Ⅲ. 불교의 종교관
1. 인간은 영혼이 없다
2. 같은 영혼이 영원히 존속한다는 생각이다
3. 생성과정을 이어나가는 것은 원인-결과의 무형적 물체가 유전됨으로써 윤회를 이어나가는 것은 아니다

Ⅳ. 원불교의 종교관

Ⅴ. 레싱의 종교관

Ⅵ. 소태산 대종사의 종교관
1. 왜, 진리적 종교인가
2. 진리적 종교와 종교적 진리
1) 소태산은 그 당시 있었던 어떤 종교의 가문에 태어났다거나 어떠한 종교의 영향을 입은 바 없이 유시로부터 철학적 회의에서 출발
2) 소태산의 구도과정은 잠시도 세간생활을 여의지 않았다
3) 미륵용화회상의 구현

Ⅶ. 서양의학의 종교관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마음만 열린다면 모두가 미륵불이다. 또한 이 이치를 제일 먼저 발견한 자가 56억 7천만년을 뛰어 넘는 주세불이라고 少太山은 본 것이 아닐까. 이 주세불 밑에서 서로 서로가 일심의 진리를 깨우쳐 만나면 누구나 다 미륵으로 변화시키는 현장, 이것이 용화회상이다.
정산종사는 소태산 대종사를 「曠劫種聖의 主世佛」로 명명하였으며, 世衰道迷한 末法時代에 출현하게 된 救世主로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인연따라 모여드는 모든 사람들이 「진리적 종교」를 신앙하고 수행하여 깨우침을 얻게 되면 이 회상에서는 부처와 중생이 따로 없으며, 千佛 萬聖이 출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회상을 정산종사는 「衆聖共會」20)라고 표현하기도 하였으니 이는 용화회상을 잘 의미지은 것이라고 본다.
Ⅶ. 서양의학의 종교관
분석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서양의학은, 환경으로부터 일종의 미생물 혹은 일개인의 사람을 분리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병에는 주위의 환경이나 인간관계, 사회환경 등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양의학은 환자만을 집중하며 주위를 시야에 넣으려 하지 않는다. 신체 일부분의 이상을 진찰해서 낫게 해주는 의사를 기대하는 서양인(현대인?)과 비교해서, 사회 전체와 관련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사회전체의 협력을 구하는 전통적 의료는 정말로 대조적이다.
아프리카, 인도, 시베리아, 그 외 몇몇의 사회에서는 구성원 중 한 명이 병이 나면 그것은 지역사회 전체의 물질적 정신적인 위기로서 받아들여진다. 그러니까 지역사회전체가 일환이 되어서 위기에 대처하려고 한다. 巫女, 무당, 유타, 山伏(산야에 기거하며 수행하는 중) 등의 샤먼이 병자와 그 관계자 모두에게 모든 사정을 듣고 모두에게 공개한다. 자기 자신의 인격을 떠나 선조의 靈이나 토지의 靈을 연출해, 병자 한 명 뿐만 아니라 사회전체를 치유하기 위한 목욕재계, 화해, 淨化儀式이나 共同祭禮의 필요성을 命한다. 이러한 토착 치료사들은 직감적 영감적으로 魂을 이해하고 자연과 통하며 자신의 동료들의 기분을 感知한다. 전통적인 치유는 전체적인 것이며 전부를 총괄하는 행위이다.<참고 : 마리노후스키, 에리아데, 구린휘루도, 야마다(山田)>
서양의료는 지역사회의 전체적집합적 세계관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기 쉽지만, 실제로는 집합적전체적인 종교의료가 서양의료로는 불가능한 통합적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 종교적인 치료를 원하는 「患者」는 단지 육체적인 회복만을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보다 의미있게 능숙하게 살아 갈 수 있게끔 그리고 그들 자신의 인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서양의학은 이 차원의 치료력을 잃고 있다. 소위 聖的靈的治癒에 관해서 스탄쿠리프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쿠리푸나 49)
「개인을 위해서 보다는 사회전체에 은혜를 가져오고, 명성이나 성공보다는 봉사를 지향하며, 공포나 拒絶感을 안겨주는 것 보다는 애정과 살아가는 힘을 가져온다. 효과적이고 표면적인 해결보다는 노력에 의한 「깨달음」이나 인간의 성장을 강조한다. 「聖的」이라고 하는 말은 일상을 넘는 인생의 의미나 영역에의 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문화의 대부분은 여전히 聖的靈的차원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에 반해서, 소위 현대인은 聖的차원과의 만남을 간과하거나, 거절하거나 하고 있다. 예를 들면 茶를 내는 것이나 친척에게 인사하는 것, 병에서 회복하는 것 등은 비종교적인 일상이라고 보는 현대인이 많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어떤 행위에도 성스런 의미가 담겨져 있다. 茶道會에서 배우는 一期一會, 친척에게 배우는 효행, 감사, 예의범절, 병의 회복에 의한 건강의 감사함과 他力의 위대함 등, 이렇게 종교적이라고 해야 할 의미가 때로는 직감적으로 때로는 카운셀러나 주술가와 같은 제3자의 의견에 의해서 발견된다. 모든 사물이나 행위에는 聖的靈的의미가 있다고 하는 견해는 서양의료가 「애니미즘」으로 정리되어 경멸될 우려가 있는데, 聖的靈的인 측면을 잃어버리는 사람이야말로 인생이나 생명의 소중함을 경제성 등으로 환원해 환경과 건강을 파괴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의학에서 프라시보효과는 오래전부터 인정받고 있는데, 이것도 틀림없는 의사측의 仁術에 의한 것이다. 결국 의사가 환자에게 신뢰받게 된다면, 처방하는「僞藥」에는 유효성분이 하나 없더라도 어느 정도 병이 나아버린다고 하는 것이다. 이 프라시보효과라고 하는 현상은 新藥의 임상실험에도 이용되고 있다. 환자의 반수에게 新藥을 주고 나머지 반수에게는 僞藥을 주었다. 부작용이 없는 위약을 받은 환자보다 신약을 받은 환자의 회복비율이 큰 폭으로 많다고 인정된 경우에 한해서 그 신약은 認可된다. 이러한 종류의 실험의 根底에는 위약을 「쓸모없는 것」으로 보고, 신약은「害보다는 이익이 있는 것」이라고 하는 생각이 있다. 한편 최근에는 「저가격으로 부작용이 일절 없는 위약으로 환자가 낫는다면, 이 프라시보효과를 이용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라고 하는 생각하는 의사가 늘고 있다. 프라시보효과의 메커니즘은 완벽하게 해명되지는 않았지만, 정신작용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으며, 의사, 주술가, 약 등에 대해서 환자의 절대적인 신뢰나 신앙이 불가결한 것임이 인정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서양의학도 환자의 신앙과 의사의 인격을 배제하는 것으로부터 정신작용과 인술을 중시하는 의학으로 진보할 지도 모른다. 심리신경면역학(ＰＮＩ）에 있어서도 환자의 각오, 특히 자기 몸에 대한 신뢰나 본래 건강에 대한 신념이 현실적으로 그들의 회복에 현저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기 시작하고 있다.
참고문헌
1. 김성장, 원불교의 종교관, 원광대학교, 1989
2. 김형철, 개화기의 천주교, 개신교 관련 자료, 국어사학회, 2011
3. 맹주완, 레싱의 관용적·실천적 종교관의 현대적 수용, 한국헤세학회, 2004
4. 박계희, 마르크스의 종교관과 불교, 동국대학교, 1998
5. 유병덕, 소태산 대종사의 진리적 종교관,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1994
6. Jeremy A. Garlick, 한국 종교관에 있어서 기독교의 위치, 경희대학교 민속학연구소, 2002

키워드

종교관,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