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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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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한일문화(한국일본문화)와 방송교류
1. 한ㆍ일간 방송프로그램 교류
1) KNTV
2) K-MAX
3) m-net japan
2. 위성을 통한 스필오버 및 무단 수신에 의한 유입
3. 방송사간 교류 및 인적교류
1) 방송사간 교류
2) 인적교류
4. 공동제작을 통한 교류

Ⅱ. 한일문화(한국일본문화)와 문학교류

Ⅲ. 한일문화(한국일본문화)와 방송문화
1. 인적 교류를 위한 정책방안
1) 문화적 마인드를 지닌 특파원 상호교류
2) 다면적인 방송교류 정례화
2. 공동제작을 위한 정책방안
3. 방송사간 교류를 위한 정책방안
4. 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정책방안
1) 정규 프로그램 교류의 실행
2) 프로그램 견본시 개최 상설화
5. 한일 방송문화교류 기금 조성
6. 한일간 방송 라이브러리 사업 공동운영
7. 독립제작사협회 지원을 위한 정책방안

Ⅳ. 한일문화(한국일본문화)와 아스카문화

Ⅴ. 한일문화(한국일본문화)와 음주문화(술문화)

Ⅵ. 한일문화(한국일본문화)와 주생활문화

Ⅶ. 한일문화(한국일본문화)와 월드컵
1.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격
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의 특징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기 때문에 스포츠자체의 집중력 또는 강렬함이 월드컵 축구에 비하여 떨어진다. 축구란 넒은 필드에서 젊은 선수들이 순간순간 열정적인 투혼과 스피드 및 승부근성을 펼치면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측면에서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여유와 스릴 그리고 서스펜스가 있는 경기이다. 그러나 올림픽에는 그렇지 못한 많은 경기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이른바 “희석효과”내지 “산재효과”가 작용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월드컵축구는 경기의 집중도나 강렬함에서 올림픽을 몇 갑절을 능가한다.
둘째, 월드컵축구는 국가간 경쟁심의 유발력이 올림픽에 비해서 높다. 월드컵은 선수 개인 및 종목별 팀 경기를 중시하는 올림픽과 달리 국가간 경쟁이라는 성격이 강하여 참가국의 국가 역량이 올림픽보다 크게 반영된다.
FIFA의 주관하에 매 4년마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32개국 대표팀이 30여 일 간에 걸쳐 8～12개 도시(단독개최의 경우)에서 64게임의 축구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월드컵의 경우 연인원 370억 명이 TV로 시청하여 196억 명이 시청한 애틀랜타 올림픽에 비해 관심도에서 월드컵이 앞선다. 韓日월드컵의 경우 600억 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되어 시드니 올림픽에 비해 1.5배정도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셋째, 월드컵은 상업적 이익이 크다는 점이다. 월드컵은 문화교류 및 선진우호를 강조하는 올림픽에 비하여 재원조달, 경비부담, 수익금 배부 등에 있어서 올림픽보다 두드러진다. 예를 들면 TV방영권, 입장권 판매수입, 광고수입, 휘장사업 등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기반으로 FIFA가 각 팀의 참가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본선참가국과 개최국 그리고 성적결과에 따라 배분받는 금액이 올림픽보다 훨씬 크다.
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의 특징
韓日월드컵축구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지역에서 한국 일본 두 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했다는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일본중국이 본선에 참가하였고 한일 모두 16강에 올랐으며 중국은 44년 만에 본선진출이라는 과업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은 월드컵 출전사항 첫 승은 물론 16강, 80강을 넘어 세계 4강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세계축구의 판도변화에 중심국이 되었다. 아울러 한중일 삼국의 본선진출은 중국의 WTO가입과 더불어 국제사회에서 동북아의 위상이 제고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 아시아 국가로서 유사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한일 양국의 전통문화가 서방 세계 각 국에 소개되고 WTO체제 협력과 조화를 통한 보다 유용한 새로운 발전 모델을 창조하는데 큼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FIFA 역사상 처음으로 韓日 양국에서 개최됨으로써 韓日간의 우호증진, 미래적 협력관계를 통해 양국은 선의의 경쟁적 동반자로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한일 양국은 정치경제적 상호의존성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역사적 경험, 일본정부의 잦은 발언 실수, 독도 문제 등으로 인하여 상호불신의 앙금이 남아 있으나 월드컵을 통해서 이를 발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韓日 공동응원단이 구성되고 잠실 스타디움에 「태극기」와「일장기」가 동시에 동원되며 일본「요꼬하마」스타디움에도 같은 일들이 발생했다. 일본은 한국의 16강, 8강, 4강등의 경기에서 한국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참으로 가치 있는 의식의 공감대 또는 문화적 일체감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역사상 최대규모의 월드컵경기로 한일 양국의 국가인지도가 제고되었으며 조직위원회도 양국별로 구성되어 참가인원 32개 팀, FIFA대표단, 보도진 등 총 13000명이 참여하는 사상 초유의 巨大 대회가 되었다. 또한 韓日월드컵은 참가규모가 최대였을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상 최대규모 관람객(160만 명), TV시청자 600억 명이 동원되어 한일양국의 국가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
설사 한국과 일본의 경우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을지라도 한국의 국제적 인지도가 일본 보다 낮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국가인지도 향상이 훨씬 크다고 보겠는데 이번 행사의 경우 대회 운영면이나 성적결과 등에서도 월등히 일본을 앞섬으로서 그 효과는 한국에서 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보도에 의하면 대회 운영면 부문별 평가에서6:0으로 한국이 우수하고 성적 결과면에서 4배(한국은 4강이고 일본은 16강이므로)의 성과를 거두었고, 응원문화 및 국민정신 신장면에서는 10배(일본 최고 동원 70만 한국 700만. 인원비례임 단순히 비교하더라도)이상의 효과를 한국이 얻었다. 스포츠 자체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의 경우 ‘세계축구평준화’와 ‘한국축구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국은 월드컵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韓日월드컵이전 까지는 1954년 스위스대회 이후 5회 본선 출전하여 14전 4무 10패 11득점, 43실점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겼으나 네덜란드 출신 히딩크 감독을 영입한 이후 이른바 ‘파워프로그램’, ‘압박축구’, ‘멀티플레이어’등 한국선수의 여건에 부합하는 “한국형 축구”를 통해서 급기야 4강의 쾌거를 이루어 냄으로써 세계축구의 변방에서 중심부에 진입하게 되었다. 이로서 한국은 그 동안 갖고 있던 ‘식민지’, ‘전쟁’, ‘군사혁명’, ‘외환위기’라는 국제사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의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이루어낸 성과는 축구 그 자체보다 몇 갑절 더 귀한 한국인의 응집력과 잠재력 그리고 높은 문화수준을 세계만방에 떨쳤다는 점이다. 한국인은 월드컵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참신한 ‘스포츠 혁명’과 ‘정신문화 혁명’이룩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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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환 / 술의 비교민속학적 연구, 비교민속학회,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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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 집합주택 공간의 구조 형식에 관한 연구 : 한·일 집합주택을 중심으로, 조선대학교, 2010
지명현 / 재일 한민족 문학과 한일 문화 교류의 의미, 한일차세대학술포럼, 2008
한국콘텐츠진흥원 / 한일 방송문화 교류방안 연구, 2001

키워드

한일문화,   한국,   일본,   문화,   방송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