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송정산 건국론, 시대배경, 사상]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시대배경,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구성,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성격,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사상 분석(원불교 송정산 건국론, 시대배경, 사상)

소개글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 시대배경, 사상]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시대배경,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구성,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성격,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사상 분석(원불교 송정산 건국론, 시대배경, 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시대배경

Ⅲ.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구성
1. 정신
1) 마음단결
2) 자력확립
3) 충의 봉공
4) 통제명정
5) 대국관찰
2. 정치
3. 교육
4. 국방
5. 경제·건설
6. 진화의 도

Ⅳ.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성격
1. ????건국론????과 각 정당 건국정책의 비교
2. ????건국론????에 제시된 국가의 성격

Ⅴ. 원불교 송정산 건국론의 사상
1. 정신주체
2. 자력확립
3. 중도주의
4. 훈련사상
5. 평화통일사상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피건대 자력확립에 바탕한 중립(=도)주의가 아니고는 도저히 서지 못할 것이다” 하였고, 또한 “우리는 내부의 단결을 주로하고 불평불의한 조선의 정신을 새로이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함에서 볼 때는 중도정신이 곧 조선의 대표적 정신으로 제시되고 있음을 간파할 수 있다. 또한 어느 한쪽에 기우러진 사상으로서 호갑반을(好甲反乙), 즉 甲은 좋아하면서 乙은 싫어하는 태도나 또는 그와 반대로 乙을 좋아하면서 甲을 싫어하는 호을반갑(好乙反甲)도 경계하였다. 만약 이러한 태도를 갖는다면 스스로 외국간섭을 불러오고 건국사업을 방해하는 공작이라고 까지 지적하고 있다.
또한 결론 ‘정책의 요지’ 에서 건국론에서 제시한 모든 조항을 통론하면 그 요지가 ‘중도정책’ 을 의미한다고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입장에서 ‘중도정책의 특징’ 을 5가지로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동포에게 부탁하는 말’ 에서는 어떠한 주의나 간에 그 원리는 좋지마는 실제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함을 지적하고 중도적 입장에서 상생과 조화롭게 실천해 나갈 것을 강조함도 볼 수 있다.
4. 훈련사상
‘훈련보급’ 에서 볼 수 있듯이 민중의 정신수준향상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국가적 차원의 훈련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나아가 ‘국민훈련법’ 을 제정, 시행할 것까지도 강조함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결론’ 에서는 훈련기간을 3기 15년을 설정하고 단계별로 시행하여 향상해 나갈 것을 강조함을 볼 수 있다. 정치적으로 오염되기 이전의 「새마을 교육을 생각하면 그 필요성과 효과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5. 평화통일사상
위에서는 4가지 면에서 건국론사상의 특징을 찾아보았다. 이러한 4가지 사상의 활용은 이 땅에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을 가져올 수 있는 사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우리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북한 지도자와 국민의 마음가짐이 먼저 가장 중요함은 자명한 일이다. 그간의 피해와 대립, 갈등에 대한 원망과 책임전가보다는 상호신뢰성을 회복하고 문제점은 대화로서 해결하되 민족 동질성에 바탕하여 새로 건국하는 자세의 마음가짐이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가짐의 주체’ 가 필요한 것이다. 자력확립과 「중도주의 실천은 표리의 관계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자력이 확립되어야 주체성 있게 중도주의를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력이 없이 강대국에 의지해 있다면 중도주의 정책의 실현은 불가능함이 자명한 일이다. 그러나 자력확립을 위해서는 또한 믿을만한 타력이 필요하다. 즉, 주변국가와 우방의 적절한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이때에는 전술한 정신적 주체성이 필수적이 되어야 한다. 즉, 교류하되 정신적 주체성하에 교류해야 하며 함축된 자력에 바탕하여 중도주의 실천에 들어가야 될 것이다.
이와 같은「중도주의 정책은 이 땅에 평화통일을 가져올 것이며 통일 이후 평화정착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본다. 상대편에 대한 이해는 전혀 없이 일방적인 정책만 쓴다면 평화통일도, 평화정착도 가져오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술한 바 있듯이 분명히 민주주의 강령만은 원칙으로 하고 중도주의를 시행하라는 말과 같이 중도주의 정책으로 통일작업을 한다하여 애매한 혼합형으로 한다는 것이 아니다. 북한의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도 민주주의라는 말은 들어있으므로 진실로 민주주의 원리를 중심으로 하면서 남북한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공동선의 길을 모색해 나간다면 결국 중도주의적 인 방법을 취해 나가게 되지 않을까 본다. 상호간에 인정할 것은 인정해 주고 여러 상황을 참작하여 대화해 나감도 중도주의적인 자세의 하나인 것이다. 그러므로 중도주의 정책은 양자를 살릴 수 있는 최선책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우리 정부의 햇볕정책도 상생철학(相生哲學)에 바탕한 중도주의 지향적인 정책이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영국의 기든스가 말한 ‘제3의 길’ 도 바로 여기에서 제시한 중도주의 정책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중도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건국론 결론에서 제시하고 있듯이 「훈련사상의 구현이 필요하다. 통일교육도 일종의 이러한 훈련사상의 구현범주에 든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바람직한 통일을 위한 국민훈련과 교육은 남북한에 다같이 필요할 것이다.
Ⅵ. 결론
새무엘 헌팅턴교수의 문명충돌이론에 의하면 외형상으로는 세계질서가 경제블럭화로 재편되어가는 것 같지만 결국은 동일문명권으로 통합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문화종속현상을 방치할 때 우리는 경제적 이해와 관련된 문화권에 흡수되어 주체적인 민족문화가 사장될 것이며, 이는 결국 우리가 국제화 세계화의 주역이 되지 못하고 그 흐름에 휩쓸려 민족문화의 말살에 이르게 될 것이다.
鼎山의 建國論에 담긴 내용은 해방 직후의 상황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사실 건국이라는 것이 하나의 왕조를 창립하는 것처럼 한시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이 아니라 기존의 국가의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발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무한 적용의 개념이다. 그러므로 오늘의 시점뿐만 아니라 언제라도 국민과 통치자들은 어제보다 나은 새 나라를 건국한다는 자세로 임해야하여 그런 자세를 어떻게 가지느냐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鼎山의 건국론을 제시할 수 있다.
建國論의 내용이 이미 성취되어서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성취의 정도를 스스로 한정하는 오류를 범한다. 설사 일부 성취되었더라도 그 정신을 계승하는 가운데 새로운 성취의 목표를 설정하여 매진하여야 한다. 鼎山이 매 章마다에서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국민은 현재가 제2, 제3의 건국기라는 인식하에 건국의 과업에 적극 참여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참고문헌
◈ 강종일, 통일시대와 원불교의 전망 중립화 통일이념과 건국론, 한국원불교학회, 2002
◈ 김호병, 정산의 건국론 연구, 원광보건대학, 1985
◈ 김영두, 정산 송규종사의 건국론과 삼동윤리, 한국원불교학회, 1999
◈ 류명원, 정산의 건국론과 조소앙의 통일방안,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1999
◈ 신순철, 건국론의 저술 배경과 성격, 한국원불교학회, 1999
◈ 정대규, 원불교의 평화사상과 실천에 관한 연구, 경남대학교,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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