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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그리스신화의 유래

Ⅲ. 그리스신화의 의의

Ⅳ. 그리스신화의 특징

Ⅴ. 판도라의 기원

Ⅵ. 판도라의 의의

Ⅶ. 판도라와 프로메테우스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맛있는 고기와 기름은 신들에게 바치고, 자신들은 뼈와 가죽만을 갖게 되자 그들을 동정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고기는 보잘 것 없는 가죽으로 싸고, 뼈는 먹음직스런 기름덩어리로 위장하여 제우스에게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물론 제우스는 속아 넘어갔고, 마침내 그를 벌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제우스는 크라토스(권력)과 비아(폭력)으로 하여금 자신의 아들이며, 대장장이의 신인 헤파이스토스를 시켜 만든 쇠사슬로 프로메테우스를 ‘코카서스 Caucasus’ 산의 바위절벽에 묶어 놓았다. 그러면 독수리가 와서 그의 간을 파먹었는데, 다 파먹으면 간은 곧바로 재생되고, 독수리는 다시 간을 파먹으며 프로메테우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 결국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사랑한 죄로 형벌을 받게 된 것이다. 한편, 프로메테우스는 이 형벌을 면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제우스가 안전히 왕위를 영위할 수 있는 비밀이었으며 그 사연은 다음과 같다. 제우스가 그의 아버지 크로노스를 죽이고 올림포스의 왕좌에 올랐다 그런데 그의 할머니인 대지의 여신 가이아로부터 “너 또한 자식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다”란 예언을 들은 바 있었다. 그래서 그는 항상 자식들을 조심하고 있었는데, 바람둥이였던 제우스로선 자신에게 반기를 들 그 자식이 어떤 어미의 몸에서 태어날 지 알 수가 없었기에 불안하기 짝이 없었던 것이다. 프로메테우스가 알고 있는 비밀이란 바로 문제아를 낳을 어미가 누구인지를 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제우스는 말 잘하기로 유명한 전령신 <헤르메스 Hermes(英), Hermes(佛)>를 보내 형벌을 받고 있던 프로메테우스를 설득했다. 그가 이 비밀을 제우스에게 알리고 그의 뜻에 복종한다면 제우스의 모든 총애를 받으며 지낼 수 있다고 회유했지만, 이런 행위를 경멸하였던 프로메테우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Go and persuade the sea wave not to break.
You will persuade me no more easily(Ibid., p. 72)
이러한 그의 강직성 때문에, 프로메테우스는 코카서스 산정에 묶여 무려 3천년 동안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고통을 당하였다. 그래서 많은 문학가들은 프로메테우스를 부당한 수난에 대한 영웅적 인내와 압제에 반항하는 의지력의 상징으로 묘사하고 있다. 어쨌거나,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뜻에 따라, 헤라클레스에 의해 구출된다. 그리고 구출이 된 후에 제우스에게 비밀을 제공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제우스에게 비밀을 제공하기로 하고 풀려났다고도 하나, 그가 먼저 굴복하지는 않았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또 다른 인간창조의 신화는 여러 신들 자신이 직접 인류를 창조하였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황금의 시대 ⇒ 은의 시대 ⇒ 청동의 시대 ⇒ 과도기인 영웅족 시대 ⇒ 철의 시대 ⇒ 인류 정화와 우리의 조상>이란 과정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
Ⅷ. 결론
그리스 로마 신화는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의 신앙이었다. 그러나 지금에는 이 것을 종교로 보지 않고 고전 문학작품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세계에는 여러 가지 신화가 많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내용이 풍부하고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신화는 없을 것이다. 이 신화에는 현실에선 일어나기 힘든 오누이간의 사랑이라든지 소와 인간의 사랑, 신과 인간과 요정의 사랑 등 상상력과 교훈을 주는 수 없이 많은 이야기들과 고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그러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는 고전으로 취급받으면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고 서양사를 공부하는 것은 수박 겉핥기\'라고 할 정도로 이 것이 서양사에 영향을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하다. 교회에 강력한 권력이 있었던 중세 유럽에서 인간은 오직 신의 율법에 의해 속박 당해야 했었고 고대의 화려했던 문화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나 15세기에 이르러 인간은 개인의 놀라운 힘과 지성을 발견하게 되었고 놀라운 사회 대변혁을 이룩하게 되는데 이것이 르네상스이다. 르네상스는 \'재생\'이란 뜻으로 고대 문명의 재발견과 부흥이 주된 목적이었다. 인간은 이 때 고대 문헌의 재발견과 실증적 연구를 통해 고대사회에 존재했던 인간 중심 사상의 유산을 발견하였다. 여기서 신화는 중요한 것이었다. 또한 때마침 일기 시작한 \'인문주의\'에 고무되어 천년 동안이나 계속되었던 신 중심의 \'암흑시대\'를 마감하고자 했다. 전지전능한 신의 위력에 눌려 있던 인간이 다시금 모든 사물의 중심이자 척도 가 되었으며, 신을 더 이상 억압과 군림의 상징이 아닌 인간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위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존재로서 자리 매김하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신화를 통하여 역사를 알 수 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는 단지 신화로만 여겨졌으나 근대에 이르러 실제의 역사적 사건임이 밝혀졌다. 이 전쟁은 그리스가 최초로 외부와 치른 전쟁이었으며 이 전쟁 이후로 그리스 사회에서는 전쟁의 의미가 신들의 개입에서 누가 더 많은 병력과 무기를 가지고 있는가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것은 곧 신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바탕이 돼서 유래가 된 전문용어도 많다. 하나의 예를 들어 \'나르키시즘\'은 자기를 너무 사랑하다가 죽게 된 나르키소스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가장 오래된 고전 중에 하나이다. 3천년을 인류와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것이다. 고대에는 화려한 고대문화의 상징이었고 주체였으며 기록이었고, 중세에는 암흑시대를 밝히던 꺼져가던 불씨 역할을 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문학으로 널리 사랑 받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영원한 고전이다.
참고문헌
김원익(2009) - 그리스 신화와 언어의 문제, 국제언어인문학회
문혜경(2005) - 그리스 신화와 비극에서 개인의식 출현, 한국서양고전학회
오흥식(2007) - 유럽중심주의의 극복과 사료로서의 그리스 신화, 한국서양사학회
윤일권(2007) - 그리스 신화 특강, 배재대학교
조태남(2005) - 그리스 신화 읽기 : 상상력의 보고, 경남대학교
현영민(2010) - 그리스신화 자연, 신, 그리고 인간, 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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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그리스,   신화,   판도라,   프로메테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