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와 건묵물과의 관계분석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적 공간론과 비판)

소개글

르네상스 시대와 건묵물과의 관계분석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적 공간론과 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CHAPTER 1. (인간중심적 건축)

CHAPTER 2. (인문주의적 예술 공간론)

본문내용

시작된다.
미켈란젤로는 대부분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철학가, 그리고 건축가로 알고 있다. 물론 그의 초기 작품들은 보면 고전적이며 수학적인 비례를 사용한 점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분명 그의 후기 작품들을 보면 그 양식이 반(反) 르네상스적 성향을 보임을 알 수 있다.
그는 첫 째, 비례 잡힌 아름다움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수학적인 방법의 적용을 믿지 않았다. 그는 예술가의 자기 표현을 자신의 기준을 잣대로 삼아 표현하고 개념화 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미켈란젤로는 최초의 근대적 인간형이라고 볼 수 있다.
둘 째로는 르네상스의 인체상의 비례적인 대응을 유기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는 인체와 건축구성요소 사이의 의존관계를 제공함과 동시에 르네상스의 비례를 파괴하여 새로운 양식을 제공 하였다.
셋 째는 과시적 성향이다. 그의 말년 작품들을 보면 르네상스 정신이 말한 자연스러운 인체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살가죽과 괴기한 모습을 표현함으로서 시각적인 충격을 자아낸다. 이는 시각적 효과를 통해 관찰자의 마음을 끌 수 있는 감정 이입 효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대의 이상과 고딕의 성향을 따랐다. 미켈란젤로가 후기로 갈수록 조각을 건축과 하나의 공간으로 만드는 수단의 것으로 보면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였다. 그리하여 르네상스의 건축가들은 고대 건축을 차용한다는 개념에 반하여 미켈란젤로는 고대건축의 전체를 가지고 고딕시기의 샤르트르 성당의 정문과도 같은 조각과 건축의 완벽한 결합을 나타내었다.
이렇듯 미켈란젤로의 라우렌치아나 도서관의 전실이나 메디치가의 예배당을 볼 때 단순한 인문주의적 관점이 아닌 공간을 무한한 가변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하고 창의적인 변화를 시도한 근대적인 성향을 나타내 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미켈란젤로가 반 르네상스적 성향을 보였다고 해서 인문주의적 관점을 지양하였다는 것은 아니다. 그전에 르네상스가 가지고 있던 기학적이고 수학적인 비례를 무너뜨리고 예술가로서 새로운 자신의 잣대를 주장하며 그것을 창의적으로 표현하였다는 것이다.
현대건축으로 올 수록 많은 것들이 변하면서 건축의 양식과 유행은 근대에서 그 줄이 끊어 졌다. 즉 현대에 와서는 거축의 가치를 평가 하는 잣대가 다양해지고 풍부해 졌다는 의미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잣대의 기준을 의심하는 태도를 버려서는 안된다. 르네상스의 아름다움의 잣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판적인 사고를 가질 때 더 발전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앞으로의 현대 건축도 훨씬 더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
□참고 문헌
- 로마시대 건축으로부터 재생된 건축적 특성에 관한 연구
(금오공과대 건축학부 김석만 교수)
- 르네상스 고전주의 건축양식의 조형원리와 현대패션디자인에의 적용
(동양대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 이신영 교수)
- 르네상스의 예술 공간론과 다세계 공간론
(경북대학교 동서사상 연구소 전임 연구원 강동수)
- 르네상스 조각과 건축의 상관성 연구 : 미켈란젤로를 중심으로
(창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이수진)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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