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식문화와 음주문화

소개글

일본의 식문화와 음주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본의 식문화와 음주 문화 3

2. 식문화 3
2.1. 식생활 3
2.2. 식사 예절 3
2.3. 일본 음식의 특징 5
2.4. 일본의 대표 음식 6

3. 음주 문화 7
3.1. 음주 예법 7
3.2. 술의 종류와 안주 8

4. 맺음말 9

5. 참고문헌 10

본문내용

1. 일본의 식문화와 음주 문화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의(衣), 식(食), 주(住)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 중에서도 식은 생존을 위한 본능으로, 인간의 3대 욕구에도 속한다. 그러나 생존을 위한 단계를 넘어서면 그것은 그 지역의 여러 가지 환경적인 조건과 문화적인 조건을 토대로 특징적인 사회적 예법을 구축하기 마련이다. 먹는 음식의 종류와 방법에 따라 식도구가 달라지기도 하고, 가치관에 따라 식사예절이 달라지기도 하는 것이 그 예이다.
어느 한 나라, 혹은 지역의 식문화를 가지고 그 전체의 문화를 판단하는 것은 조금 섣부른 행동일지도 모르겠다. 젓가락으로 먹는다고 해서 교양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손으로 먹는다고 해서 그 민족이 야만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음식을 먹는 것은 그 민족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역사를 담고 있기 때문에, 또한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어 친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하는 시발점으로 삼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술 역시 음식처럼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문화이다. 술은 과하지만 않다면 우리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음료이다. 각국의 신화에 따르면 인간만이 아니라 신들 또한 술을 무척 좋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술은 신과 조상을 위해 바쳐지는 중요한 제물이 되었다. 이는 동, 서양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네의 제사상에는 제사주가 올라오며, 교회의 예배에서는 포도주가 쓰인다.
이러한 종교적인 의미 이외에도 술은 화합의 장에서도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딱딱하고 무거운 자리도 술이 들어가면 으레 풀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예부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는 술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였다. 술은 그저 마시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를 담은 음료인 것이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우리 나라와 가까운 나라이다. 하지만 역사적인 문제나, 그 밖의 여건 때문에 가깝다고만은 할 수 없다. 때문에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는 것이다. 음식과 술에 있어서도 우리와 닮은 듯 하면서도, 다른 점이 매우 많다. 허나 그 뿌리가 근본적으로 다르지는 않기 때문에 우리의 문화와 비교하면서 이해한다면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

2. 식문화
2.1. 식생활
일본의 식생활은 전통적으로 주식과 부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우리와 비슷하다. 쌀로 한 밥이 주식이 되고 그 밖의 반찬이 부식이 되는 것 또한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 채식을 선호하고, 그것이 부식의 주를 이루는 것까지도 비슷하나, 우리는 고기를 즐겨먹는데 반해 일본은 생선을 즐겨먹는다. 이는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또 다른 섬나라인 영국에서 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가 대표 음식인 것처럼 말이다.
기후 또한 식생활에 영향을 주었다. 일본은 홋카이도에서 큐슈에 이르기까지 남북으로 긴 영토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아열대에서 아한대에 이르는 다양한 기후가 분포하는데, 이는 지역 별로 식재료의 차이를 야기시켰을 뿐만 아니라 같은 식재료라 할지라도 다양한 가공 및 저장으로 여러 가지 조리법이 발달하게 되는 발판이 되었다.
2.2. 식사 예절
어떤 나라를 방문했을 때 그 나라의 식사 에티켓을 지키지 않고 먹는다면, 그럴 의도가 없었음에도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 일본은 먹는 음식과 마찬가지로 식사 예절도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다른 점 또한 매우 많다. 비슷하다고 해서 잘 알아보지도 않고 한국에서 먹던 것처럼 먹는다면, 그만큼 무례한 행동도 없을 것이다
젓가락
동양, 그 중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젓가락 삼국지라고 불릴 만큼 젓가락 문화가 뿌리 깊이 자리하고 있다. 그 특성 또한 비슷한 듯 달라서 3국의 젓가락 문화를 비교해보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한국과 일본의 젓가락의 가장 큰 차이는 그 재질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금속 젓가락이 사용되고 일본은 나무 젓가락을 사용한다. 이는 젓가락뿐 아니라 식기에도 적용되는 바이다. 한국이 나무를 손질 할 줄 모르고 일본이 금속을 가공할 줄 모르기 때문이 결코 아니고, 각자 의미를 두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는 예부터 금, 은, 놋쇠를 비롯한 금속에 가치를 두었다, 특히 은에는 집착이라 할 만큼 큰 의미를 두었는데, 몸 상태에 따라 색이 변하는 은의 특성과 몸에 지니고 있으면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 때문이다.

키워드

일본,   일본 문화,   일본의 식문화,   일본의 음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