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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멀티미디어의 디지털 문화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그것은 오늘날 복합매체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예외 없이 맥루한의 미디어이론에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맥루한이 설파한 내용들의 상당부분은 1964년 당시보다 지금의 현실을 설명하는 데 훨씬 더 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 매체 평론가 디자드는 “맥루한은 멀티미디어를 실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 경제, 그리고 정치력의 융합에 의한 정보 및 지식혁명의 시대를 30년이나 앞서 예견함으로써 오히려 인정받지 못했다” 고 아쉬워했다. 당시엔 인정받지 못 했던 맥루한의 이론이 현재에 점점 인정받아가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그의 이론은 오늘날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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