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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5 18광주민주항쟁(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화운동)의 중요성

Ⅲ. 5 18광주민주항쟁(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화운동)의 발발계기

Ⅳ. 5 18광주민주항쟁(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화운동)의 민주화 의지

Ⅴ. 5 18광주민주항쟁(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화운동)의 피해인원

Ⅵ. 5 18광주민주항쟁(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화운동)의 예술가
1. 강연균
2. 홍성담
3. 나상옥

Ⅶ. 5 18광주민주항쟁(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화운동)의 방송

Ⅷ. 5 18광주민주항쟁(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화운동)의 추모탑
1. 탑신(塔身)
2. 난형환조(卵形丸彫)
3. 부조(浮彫)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화중계했다. 그동안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던 지난 20여 년에 비하자면, 그야말로 엄청난 ‘성찬’이었다. 한 일간지는 518 20주년을 맞은 방송사들의 ‘호의’를 “TV가 차려주는 518 성년식”(한겨레신문 2000.5.17.)이라고 표현했다.
이 시기에는 김대중 정권 출범의 영향으로 TV의 뉴스 매거진 형태의 프로그램들에서 518 문제를 자주 다루기 시작한다. 1999년 5월에 “80년 5월, 이 얼굴들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항쟁 당시 광주를 담은 각종 자료화면에 찍힌 이름 없는 얼굴의 주인공들을 찾아 나섰다. 80년 당시의 엄격한 보도통제 상황에서 외국 언론이나 아마추어들이 찍은 낡은 필름 속에 잡힌 사람들을 찾는 작업이 쉽지 않았고, 어렵게 소재를 확인된 사람들조차도 인터뷰를 피해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의 충격과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부채의식 때문에 오랫동안 사회적 부적응자였던 자신을 드러내기를 꺼렸기 때문이었다. 결국 10여 명만을 인터뷰 할 수 있었다. 또한 KBS-2TV는 공개수배 사건25시에서 “518 행방불명자를 찾습니다”는 제목으로 방송해 518 당시에 사라진 사람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행방불명자 64명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암매장 의혹에 접근하고자 했다.
Ⅷ. 5 18광주민주항쟁(5 18광주민중항쟁, 5 18광주민주화운동)의 추모탑
1. 탑신(塔身)
높이 40m로 두 개의 대칭되는 사각기둥 모습인 탑신의 골격은 우리나라 전통 석조물인 당간지주(幢竿支柱)형태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형상화한 것이다. 탑신 중간에 두 손을 모두고 있는 듯한 조형적 변형은 탑이 갖는 수직구조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추모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 난형환조(卵形丸彫)
탑신의 중앙부분 감싸쥔 손 모양의 내부에 설치된 난형의 조형물은 부활을 상징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태양광에 반사되는 빛은 면혼(免魂)을 못한 채 구천을 떠도는 넋들의 혼백이며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는 희망의 씨앗이다.(재질은 스테인레스)
3. 부조(浮彫)
탑을 중심으로 좌우 17.5m씩 수평 구조로 설치되는 이 청동부조의 제목은 「5월 민중항쟁도」이다. 80년 당시의 항쟁을 일지(日誌)식으로 전개하여 묘사함으로써 기록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Ⅸ. 결론
1980년 5월의 광주민중항쟁이 발발한 지 1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당시의 정치구조가 기본적으로는 변화하지 않았고, 당시 제기된 민중들의 요구가 여전히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것에 대한 총체적 평가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어떤 관점에 서 있든 그것이 한국의 현대 민족민주운동사의 한 획을 그으면서 1980년 이후 운동을 규정하여 왔고 또 보수적인 현실정치에서도 가장 중요한 해결과제로 자리 잡고 있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광주민중항쟁의 원인 또는 사회경제적 배경에 관한 논의는 민족민주운동의 발전과정에 따라 그 초점을 달리해 왔다. 1980년대 초 항쟁에 관한 객관적 사실을 언급하는 것조차 무자비한 정치적 탄압의 대상이 되던 상황에서는 지배집단의 비도덕성에 대한 폭로나 희생자의 규모가 주요한 관심의 대상이었고, 엄청난 희생을 야기
한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 무엇인가라는 형식의 질문이 많이 제기되었다. 그러한 \'사태\'의 직접적 원인과 관련하여 군사적 진압작전을 진행하던 군부는 소수의 불순분자, 간첩에 의한 것, 또는 특정 정치인의 음모와 사주에 의한 것으로 선전하였으며, 자신들의 권력 장악에 반대하던 광주 민중을 무참하게 희생시키면서 정치권력을 장악한 후에는 민중항쟁을 \'폭도들\'에 의한 것으로 비하시키고 부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일방적 선전은 당연히 광주민중항쟁에 관한 사실의 은폐에 기초하였고, 이를 언론탄압과 통제를 통한 지역분할에 의하여 수행하였다. 지역분할지배가 강화될수록 진상규명 요구는 증폭되었다. 이에 국가는 이에 대한 탄압으로 일관하였지만 그럴수록 \'광주\'는 우월한 도덕성을 확보하였고 정권의 토대를 무너뜨리는 중요한 무기로 작용하였다.
광주민중항쟁의 직접적 원인이 폭도들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는 지배집단에 대하여 자유주의적 시각을 갖는 양심적 정치세력은 항쟁의 원인을 진압에 동원된 계엄군의 무자비한 탄압에서 구하였다. 더 급진적으로는 군부의 치밀한 사전 계획에 의해 그러한 학살이 자행되었다는 견해도 제기되었다. 한국전쟁 이래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되어 있던 군의 문제가 \'정치개입\'과 관련하여 공공연한 비판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1980년대 후반 민중의 운동 역량이 확대되고 한편으로 정치적 지배집단이 선거 형식을 통한 재집권전략을 마련하면서 지배집단은 자유주의적 정치집단의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하여 일방적인 폭도설에서 이른바 양시(비)론으로 후퇴하였다. 이러한 후퇴는 광주항쟁의 책임을 당시의 군부지도자 개인에게 전가시킴으로써 다른 지배집단의 성원들의 면책과 재집권을 용이하게 하려는 전략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러한 논리는 집권세력 내부의 정치적 갈등이라는 요소도 작용하였지만, 사실은 집권세력 전체의 계급적 본질이 전면적으로 폭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이다.
광주민중항쟁의 직접적 원인에 관한 주장들은 대체로 논의를 사건사적 차원에 머무르게 하기 때문에 그것의 민족운동사에서의 위치나 사회구조적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차원을 높여야 한다.지배계급의 시각의 공통점은 광주민중항쟁을 하나의 특정 지역주민의 사회심리적 특징을 강조함으로써 사회구조적 맥락에서의 접근을 차단시키려 한다.
참고문헌
◈ 김정한(2008), 5·18 광주항쟁의 이데올로기 연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김정한(2010), 5.18 광주항쟁에서 시민군의 주체성,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박승옥(2010), 국가를 다시 생각한다 : 5·18광주항쟁, 인민주권과 지역공동체, 대한기독교서회
◈ 신진욱(2011), 광주항쟁과 애국적 민주공화주의의 탄생, 한국사회학회
◈ 윤선자(2005), 5·18광주항쟁과 1980년~199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 최영태(2010), 5·18광주민주항쟁의 기억과 교육,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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