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와 해석을 중심으로 한 <별주부전 토끼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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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래와 해석을 중심으로 한 <별주부전 토끼전>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01 별주부전은 어떤 소설인가?


02 별주부전의 유래

- 첫 번째 유래, 인도

- 두 번째 유래, 중국

- 세 번째 유래, 한반도

- 네 번째 유래, 조선후기


03 별주부전에 대한 해석

- 별주부와 토끼, 누구를 중심으로 볼 것인가?

- 17~18세기의 조선과 서민문화

- 판소리, 양반과 서민 모두 즐기는 예술이 되다.

-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별주부전.


04 결론


05 참고문헌

본문내용

처음에는 양반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차츰 판소리에 관심을 갖는 양반들이 하나둘 늘게 되면서 판소리는 천민부터 양반까지 모두가 즐기는 예술이 되었다. 이처럼 양반들도 즐겨듣게 되면서 아무래도 그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양반들이 듣기 불편한 노래는 자연히 부르지 않게 되거나 양반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고쳐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수궁가는 후자의 경우였다.
본래 별주부전은 서민을 중심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풍자성과 해학이 강한 작품이다. 특히 지배계층에 대한 풍자와 공격이 강한 작품인데 주요관객중 하나인 양반들이 거북해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따라서 서민도 즐기고 양반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이 필요했는데 그 답으로 토끼를 희화화 시키고 별주부의 충성심을 강조시키는 방향이다.
따라서 수궁가에서는 토끼의 성격을 경망스럽게 바꾸고 별주부의 충성을 강조
하고 돋보여야 했기에 어떻게 해서든 용왕을 살려내야만 했다. 그래서 용왕의 병이 우연히 나아지거나 혹은 별주부가 자살하려는 찰나 신선의 도움으로 영약을 받아 용왕의 병을 고치고 자라는 그 충성에 대한 보상을 받는 식의 결말로 마무리 되게 되는데 이러한 결말이 소설화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일제 강점기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오늘날 우리가 아는 가장 일반적인 결론이기도 하다.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별주부전
별주부전을 단순한 고전, 우화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토끼’이면서 동시에 ‘자라’이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토끼처럼 하루하루가 참 험난하다. 직장에서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함 속에서 각종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유통회사, 금융회사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우리를 뜯어먹지 못해 안달이고 ‘보이스피싱’같은 신종범죄에 당하지 않기 위해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또 우리는 자라처럼 우리가 다니는 회사에 충성해야 한다. 내가 살기위해, 내가 속한 조직의 성공을 위해 기꺼이 남의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회사에서 잘리고 내가 돌보아야 하는 처자식들이 길거리로 나 앉아야 하니까.
얼마 전 크게 이슈가 된 ‘남양유업 사태’를 한번 살펴보자. 남양이라는 대기업(용궁)을 위해 수많은 자라들(남양의 영업사원, 팀장)들이 토끼들의 간(남양유업 대리점주들에게 밀어내기 해서 돈을 빼앗아 감)을 빼앗고 있었다. 하지만 반복된 수탈로 인해 토끼들이 죽을 지경이 되자 급기야는 토끼들의 거센 저항으로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 된 적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었고 남양은 사회적으로 크게 지탄을 받았다.
그때 대립했던 대리점의 점주들과 영업직원들이 입장을 바꿔본다면 어떨까? 혹은 내가 남양의 직원 혹은 대리점주였다면? 아마 똑같이 물고 물리는 싸움에 휘말리지 않았을까? 한번쯤은 곰곰이 생각해볼만한 문제다.
04 결론
별주부전은 나중에 지배계층인 양반과 어느 정도의 타협이 있긴 했지만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이 근본인 작품이다. 그 어떤 작품에서도 감히 다루지 못했던 봉건 국가의 통치 질서를 정면에서 비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토끼가 용왕을 철저하게 조롱하고 풍자하는 모습을 통해 더 이상 백성들을 만만히 보지 말라는 강한 경고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구조상으로 자라와 토끼의 싸움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자라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위해 조직을 위해 충성을 다 해야만 하는 입장이고 토끼는 살기위해 자라를 속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별주부전은 정해진 결론이 없다. 토끼와 자라 모두 용궁이라는 무능한 조직의, 무능한 리더인 용왕의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태는 계속 반복될 것이기 때문에 별주부전의 결론은 영원히 미결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05 참고문헌
1) 토끼전 - 웃음과 우화로 엮어낸 민중의 정치의식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2006.9.18., 휴머니스트)
2) 토끼전
(국어국문학자료사전, 1998, 한국사전연구사)
3) 불교설화 슬기로운 원숭이와 뿔 없는 용(별주부전 원전)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불교설화),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4) 별주부전을 전한 선도해
(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초판1쇄 2001, 3쇄 2007, 도서출판 창해)
5) 토끼전 (관련어도움말 별주부전)
위키백과 한국어판
6) [네이버 지식백과] 토끼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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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4.02.18
  • 저작시기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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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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