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화학 - 물의 경도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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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서 실험을 다시 해야 했다. 그 이유는 실험실의 조교가 EDTA의 농도가 병속에서 잘 섞이지 않는다고 한다. 즉 EDTA의 갈색 병속에 위 용액의 농도와 아래용액의 농도차이가 있을 것이라 했다. 이를 방지하려면 교반기를 통해 EDTA를 섞어주는 것이 좋겠다. 적정에 들어간 EDTA 23.8ml도 다른 조에 비해 큰 값이다.
시료 속에 금속 성분이 남아있는 경우에 10% KCN 용액을 가해서 억제했었는데, 여기서 다량의 EBT indicator를 넣었을 경우 철, 알루미늄 같은 3가 이온들과 강력한 착물을 형성했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EDTA가 금속 이온을 잡아 당기더라도 착물을 떼내기가 어렵다고 한다. 철, 알루미늄 등이 다량으로 용존할 때는 미리 수산화물로서 제거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용존 탄산물질이 다량 함유되는 시험수는 염산을 가하여 끓여 탄산 물질을 미리 제거해 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시료에 탁도가 있을 경우에 미리 여과를 하여야 한다.
적정한 물질에서 다른 물질로 단위를 변화하고자 할 때 위 식의 b처럼 구하는 방법을 배웠다. 산도와 알칼리도 실험에서는 N(노르말농도)=eq/V를 이용해서 단위를 변화시켜 주었는데, 이번 실험에서는 바꾸고자하는(CaCO3) 단위의 정량을 적정했던(EDTA)와 적정함으로써 단위를 바꿔 나타내 줄 수 있었다.
경도 측정을 통해 어떤 물질이 물 속에서 비누와 반응해서 침전을 형성하고, 물때를 형성하는지 배웠다. 경도가 높으면 물론 건강에 유해하지만, Ca2+나 Mg2+ 이온들은 심장질환 억제 효과가 있고 음용수에 필요한 물질이라 하니 환경공학에서 주요한 논쟁거리라 할 수 있겠다.
5. 참고문헌
가) 박석원안승구엄석원, “먹는물의 수질관리”, page 147, 동화기술, 1996
나) 김형석, “수질분석 및 실험”, page 137~138, 신광문화사, 2004.
다) Clair N. SawyerPerry L. MccatyGene F. Parkin, “환경화학", page 614., 동화기술, 2005.
라) 두산동아백과사전연구소, “두산세계대백과사전 19권”, page 501, 두산동아, 1996.
마) 강동효 외 7명, “수질화학 분석법”, page 97～103, 신광문화사, 2000.
바) 최봉종, 유성환, “수질조사 및 분석”, p.256, 동화기술, 1998.
사) 김형석김부길송영채, “수질분석 및 수처리 실험”, page 47, 동화기술,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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