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영화 감상문] 『아이 엠 샘(I Am Sam)』 - 효율성을 뛰어 넘은 사랑의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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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복지 영화 감상문] 『아이 엠 샘(I Am Sam)』 - 효율성을 뛰어 넘은 사랑의 복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복지의 대상을 바라보는 눈

3. 장애인 등급제 문제에 관하여

본문내용

것은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수치심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어지는 두 번째 문제는 높은 등급을 받을수록 좋은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은 (때로는 본인도)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연기’를 할 때가 있다. 나 역시 그런 경우를 많이 봐 왔다. “사람들이 나와서 검사할 텐데,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움직이지도 말고 가만히 있으세요.” 장애인 부모를 둔 사람이라면 겪어 봤을 일이다. 결국 부모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혜택을 위해 인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다행히 2017년까지 장애인 등급제는 완전히 폐지된다고 한다. 높은 등급의 쇠고기는 비싸게 팔고 낮은 등급의 쇠고기는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사람을 다뤄서는 안 된다. 아픈 사람 모두에게 동등한 혜택을 줘야 한다는 말이다. 비록 이에 따른 많은 문제가 있겠지만, 장애인과 그의 가족의 삶을 생각할 때, 국가와 국민이 힘을 모아 해결할 문제인 것 같다. 경제적 효율성의 문제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인권의 문제라는 말이다.
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효율성의 측면에서 루시의 양육을 거부당했다. 샘이 키우면 루시가 잘 자랄 수 없다면서 말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샘은 누구보다 루시를 잘 키울 것이다. 물론 언젠가는 루시가 샘을 돌봐야 할 때가 오겠지만, 그 역시 교육과 삶의 일부가 아닐까? 누가 누굴 키우고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두 모녀는 함께 잘 살 것이다. 이처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는 경제, 숫자, 효율성이라는 잣대로 재단할 수 없는 차원이 있다.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밀어 붙인다면, 많은 가정에서 비극을 겪어야만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렇게 성공하고 성장한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보자. 무조건 잘 살자고 외치며 G20 회의를 개최할 만큼 대단한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국민들의 삶은 어떤가? 여전히 정신적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 계속 돈만 벌기 위해 집착하고,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이 옳다고 말한다. 현재의 대한민국이 두 동강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파국을 맞이한 것도 그런 계산적인 삶 때문이 아닐까? 사회복지는 단순히 장애를 치료하는 작업이 아니다. 삶 전체를 어루만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 계산적인 생각은 버리고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효율적이지 못하고 때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그것이 옳은 일일 때가 있다. 그렇다면 실천해야 한다. 그때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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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0.09
  • 저작시기2014.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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