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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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 영화를 보고 검색했더니 그 당시 상황과 맞물려 지목되는 것들이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단정지을 순 없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확실하게 느낀 건 부모들에게 큰 상처를 입힌 건 범인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남의 아픔을 뉴스를 통해서 듣고 단순히 하나의 가십거리로만 생각하는 태도는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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