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가족문화와 식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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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가족문화와 식생활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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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다. 자녀들이 자라 성인이 되어 돈을 벌게 되어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돈을 빼고는 부모에게 전액을 다 부치는 경우가 많다. 효사상이 강해 부모를 봉양하지 못하면 마을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다. 아직도 노부모의 봉향은 절대적으로 받아들여 부모가 몸이 안좋거나 병에 걸리면 자식들은 직업을 그만두고 부모 봉양에 모든 것을 바치는 경우가 많다. 그야말로 부모 봉양에 대한 지원은 헌신적이다. 또한 농경사회를 기본으로 한 문화이기에 친족간의 정이나 협업은 끈끈하고 두텁다.
자녀양육과 교육은 부부 모두의 책임이나 대부분 여성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은 일을 한다. 여성들이 대부분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식사는 개인적으로 밖에서 해결하는 것이 보통이고 밖에서 요리나 밥을 사와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다.
태국의 음식은 동남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관계로 위쪽으로부터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굴소스를 사용한 볶음요리가 많으며, 야채를 깎아서 꽃이나 동물 모양을 만들어 화려하게 꾸미기도 한다. 또한 인도의 영향으로 카레를 먹는데 태국의 카레는 고추를 많이 넣은 아주 매운 레드카레와 코코넛밀크를 넣어 순한 맛이 나는 그린카레가 있다. 카레는 마치 찌개 같은 모양이다. 그리고 소나 돼지 등의 육류보다는 해산물과 야채, 열대과일을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요리는 매운맛, 짠맛, 신맛, 단맛이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주식은 쌀이며, 그냥 밥만 지어서 먹기보다는 새우나 게, 돼지, 쇠고기를 넣고 볶음밥(카오 팟)으로 만들어 먹거나, 태국 카레를 얹어 먹는 경우가 많다. 태국인들은 또한 쌀로 국수(꿰떼우)도 만드는데, 이것에 육수를 부어 말아먹거나, 여러 가지 야채와 함께 볶아 먹는다.
태국은 기본적으로 테이크아웃 형태의 식생활 문화로 외식문화가 발달하였다. 집이나 사무실에 음식을 사가지고 가서 먹는 문화이다. 여성들이 결혼 후에도 일을 하기 때문에 집에서 음식을 해먹기 보다는 퇴근하면서 저녁식사를 사가지고 간다. 물도 공짜가 아니며 시켜서 먹어야 한다. 물 이외에도 과일주수, 차 종류 등의 음료 메뉴가 다양하다. 가족력이 강하여 주로 가족 단위로 외식을 한다. 집에서 음식을 하지 않고 음식을 포장해 가거나 실외에서 음식을 즐긴다. 태국은 어느 골목을 가더라도 길거리 식당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길거리 음식을 즐긴다. 태국은 자국민 뿐만 아니라 관광분야에서 식품 서비스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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