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비포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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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이었을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할 테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연민은 사랑이 아니다. 연민으로 시작된 감정은 연민으로
끝난다. 비슷한 것 같지만 연민과 사랑은 단순 감기와 인플루엔자만큼이나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목숨을 버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죽는다면 그것은 정신질환에 의한
판단력 저하 때문이지. 인간은 맑은 정신으로 그것도 애착의 존재를 두고
섣불리 죽음을 선택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루이자의 헌신적인 태도에서 윌이 갈망했던 예전의 일상들,
달리기, 여행, 스포츠, 자잘한 실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이었는지, 다시 한 번 내 주위를 돌아보게 된다.
참고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조조 모예스 살림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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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비포유,   독후감,   장편소설,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