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1920년대의 정우회, 1920년대의 농민운동, 1920년대의 광주청년동맹, 1920년대의 독서, 1920년대의 극언어, 1920년대의 시, 1920년대의 희곡, 1920년대의 아나키즘, 1920년대의 어린이(1920년대)

소개글

[1920년대]1920년대의 정우회, 1920년대의 농민운동, 1920년대의 광주청년동맹, 1920년대의 독서, 1920년대의 극언어, 1920년대의 시, 1920년대의 희곡, 1920년대의 아나키즘, 1920년대의 어린이(1920년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1920년대의 정우회

Ⅱ. 1920년대의 농민운동
1. 소작인조합에서 농민조합으로 발전(26년 이후)
2. 조선농민총동맹 창립(27.9)
3. 쟁의 건수 격증 1928년 1590건, 쟁의 참가 평균인원수 10명 선으로 감소
4. 평북 용천군 불이흥업회사 서선농장 쟁의
5. 1927년 가을 옥구군 서수면 이엽사농장 소작쟁의
6. 천도교의 조선농민사 운동

Ⅲ. 1920년대의 광주청년동맹

Ⅳ. 1920년대의 독서

Ⅴ. 1920년대의 극언어

Ⅵ. 1920년대의 시
1. 시대적 배경
2. 다수의 잡지 및 동인지의 출간으로 인한 작품 발표 기회의 확대
1) 창조(創造)
2) 폐허(廢墟)
3) 백조(白潮)
4) 장미촌(薔薇村)
5) 영대(靈臺)
3. 조선일보(朝鮮日報), 동아일보(東亞日報)의 창간
4. 조선총독부의 검열제도 강화
5. 주요한의 시 샘물이 혼자서, 눈, 불놀이
6. 시의 특징
7. 시의 사조

Ⅶ. 1920년대의 희곡

Ⅷ. 1920년대의 아나키즘

Ⅸ. 1920년대의 어린이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신으로 인식되고 있던 양자는 이제 분명히 서로의 입장을 정리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서구 전위예술이 대부르주아 지배 사회에 대한 소부르주아 지식인들의 본능적이고도 개인적인 반역과 부정 정신을 그 특성으로 한다면, 맑시즘은 부르주아 지배 사회에 대한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조직적이고도 집단적인 투쟁을 그 생명으로 한다는 점에서 양자는 본질적으로 중대한 차별성을 가진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1920년대 초기까지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존재가 대단히 미미하고 이들에 대한 인식이 천박하여 신흥 문학의 주 담당층이었던 소시민 지식인층이 양자의 차별성에 관해 거의 주목하지 않다가, 1920년대 중반 이후 점차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성장하고 이들에 대한 의식이 심화되면서 비로소 양자의 차별성을 분명히 인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시대 환경을 배경으로 하여 카프 내부에서는 형식-내용 논쟁을 거쳐 아나키즘 논쟁과 목적의식론을 잇달아 전개하면서 프로문학의 독자성을 확립해 나가게 된다. 이 와중에서 현실에 대한 절망과 저주의 표현에만 침잠하던 아나키즘과 그의 예술적 외피인 전위예술은 퇴폐적현실 도피적인 것으로 인식돼 현실의 정당한 인식을 통한 변혁에 초점을 두고 있던 프로문학측의 강한 비판을 받는다.
아나키즘과 맑시즘의 공개적인 대립은 아나키스트 권구현이 쓴 1월 창작평－실증문학을 기초로 한 구성적 월평(동아일보, 1927.2.2～3)에 대해 한설야, 김여수[박팔양], 박영희 등이 비판하고 나서면서 시작된다. 특히 박영희는 무산예술운동의 집단적 의의－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대하여(조선지광, 1927.3)에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서 ‘개인적 자유주의’에 입각한 아나키스트, 조직적 집단주의에 입각하고 있는 콤뮨주의자, 그리고 허무주의자들을 제거하자.”고 주장하여 본격적인 사상 투쟁을 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자 아나키스트측에서 김화산[방준경]이 나서 계급예술론의 신전개(조선문단, 1927.3)를 통해 프로문학이 목적의식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공산주의적 기계주의적인 경향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반격에 나선다. 계속해서 김화산은 “무산계급 해방운동은 맑시즘만의 유일한 지향점이 아니며, 아나키즘 역시 동일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맑시즘은 예술의 독자성을 인정하지 않고 예술을 오직 사회혁명을 촉진하는 수단 즉 선전 포스터와 같은 것으로 보는 데 반하여, 아나키즘은 예술의 독자적 가치를 인정하면서 계급의식에 기초하여 기존 부르주아 예술에 대한 형식과 내용의 변환을 도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Ⅸ. 1920년대의 어린이
오늘날 아동들은 연령별로 특정한 학제로 편성되어 ‘어린이’ 또는 사춘기의 ‘청소년’으로 분류되며, 일단 성립된 학제는 실제 성장의 개인차와 무관하게 개인의 성장단계를 결정한다.
그러나 이제 막 근대적 교육제도가 실시되어 초등교육 취학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던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상황은 오늘날과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어린이’는 방정환이 처음 ‘발명’한, 새롭게 정의되어야 하는 말이었다. 방정환 스스로도 ‘어린이’는 애녀석, 어린애, 아해놈을 대신하는 새로운 말이라고 밝힌 바 있고 이광수가 ‘어린이’는 개벽사에서 ‘발명’했다고 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당대인들에게 ‘어린이’는 낯선 말이었다. 방정환 자신도 ‘어린이’가 정확히 어느 연령대를 가리키는 것인지 규정한 적이 없으므로, 당시의 여러 용례를 통해 검토해볼 수밖에 없다. 먼저 방정환이 어린이에 대해 묘사하고 있는 글을 살펴보자.
고운 나비의 날개--- 비단결 같은 꽃잎, 아니 아니 이 세상에 곱고 보드랍다는 아무 것으로도 형용할 수 없이 보드랍고 고운 이 자는 얼굴을 들여다보라! 그 서늘한 두 눈을 가볍게 감고, 이렇게 귀를 기울여야 들릴 만큼 가늘게 코를 골면서 편안히 잠자는 이 좋은 얼굴을 여기서 발견하게 된다. (중략) 지나간 해 여름이다. 서울 천도교당 안에서 여섯 살 먹은 어린이에게 이 집을 그려보라 한 일이 있었다.
새와 같이 꽃과 같이 앵두 같은 어린 입술로 천진난만하게 부르는 노래, 그것은 그대로 자연의 소리이며, 그대로 하늘의 소리입니다.
비둘기와 같이 토끼와 같이 부드러운 머리를 바람에 날리면서 뛰노는 모양, 그대로가 자연의 자태이고 그대로가 하늘의 그림자입니다. 거기에는 어른들과 같은 욕심도 있지 아니하고 욕심스런 계획도 있지 아니합니다.
방정환의 ‘어린이’관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것으로 평가받은 이 두 글에서 우리가 연상할 수 있는 것은 대체로 5∼7세 정도의 아동일 것이다. 그러나 위의 글들에서 ‘어린이’는 방정환이 이상화한 모습이니만큼 소파 자신도 ‘어린이’의 기준을 굳이 이 연령대로만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어린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계기가 되었던 잡지 어린이를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그 제목에서도 명백하듯이 어린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잡지였다. 그런데 이 어린이지의 독자들조차도 도대체 몇 살까지 어린이 혹은 소년인지 혼란스러웠던 모양이다. 1925년 18세인 독자가 어린이지 담당자에게 과연 소년은 몇 살까지를 말하는지, 자신은 이 잡지에 투고할 수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담당자는 조선에서는 일반적으로 소년을 20세까지로 정의한다면서 투고가 가능하다고 일러주고 있다. 이광수도 1921년 개벽에 발표한 少年에게라는 글에서 소년을 20세 이내의 남녀로 규정하고 있으며, 천도교 소년운동의 주요한 지도자였던 김기전도 “七세로부터 十九세지의 어린사람(幼少年)”(강조는 인용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김일영, 1920년대 희곡의 특징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1985
김중섭, 1920년대 지역 사회운동과 농민운동, 한국인문사회과학회, 2008
박찬승, 1920·30년대 강진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 역사문화학회, 2011
이기훈, 독서의 근대, 근대의 독서 : 1920년대의 책읽기, 한국역사연구회, 2001
조세현, 1920년대 대만 내 아나키즘운동에 대한 시론, 동북아시아문화학회, 2007
한수영, 1920년대 시의 노래화 현상 연구, 한국비평문학회,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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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농민운동,   광주청년동맹,   극언어,   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