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녕의 『흑백 텔레비전 꺼짐』, 그리고 근친상간(近親相姦)

소개글

윤대녕의 『흑백 텔레비전 꺼짐』, 그리고 근친상간(近親相姦)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윤대녕의 『흑백 텔레비전 꺼짐』, 그리고 근친상간


---------------------근친상간에 대한 고찰-------------------------

1.근친상간(Incest)

2.근친상간금기를 보는 두가지 입장
1).본질주의적 접근:
2)사회 구성주의적 접근


-----------------『흑백 텔레비전 꺼짐』속의 근친상간----------------------

1. 작품의 줄거리
2. 작품의 주제
3. 작품 속 모티브들
4. 근친상간과의 연결


참고 )KBS 라디오 독서실 (2001년 5월 20일 방송분中 대담 내용)

본문내용

관계 역시 주제를 강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하원으로 상징되는 과거와 정원으로 상징되는 현재의 결합점이 일도 자신이며, 삶이라고 하는 것은 동시적인 시대의 흐름에 변화되는 요인(정원으로 대변되는)도 있지만 근원적, 근본적으로는 변하지 않는 여러 양태들(하원으로 대변되는)이 뒤섞여서 흘러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참고 )KBS 라디오 독서실 (2001년 5월 20일 방송분中 대담 내용)
Q. 독특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이 독특한 제목은 주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A. 밀레니엄을 앞두고 80년대, 90년대의 정체성이 새 시대와 함께 종료되고 디지털, 밀레니엄의 분기점에서 고민하면 창작했다. 지난시대의 마지막 회고, 그런 의미를 가지고 썼다.
Q. 작품의 구상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
A. 밀레니엄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1999년에 있었다. 그에 대한 작품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밀레니엄 축제현장도 취재하고 했었다.
Q. 여행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A. 95,6~97,8년까지는 많이 다녔고 요즘은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Q. 등장하는 두 사람의 여성이 핵심 캐릭터인거 같다. 설정이 독특한 것 같다. 두 자매가 이복이라는 것이 작품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아닌가?
A. 맞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원, 이복자매 정원, 두 사람이 등장 한다
작가의 의식 속에서 연대기적 관점에서 하원은 80년대가 만들어놓은 인물, 정원은 90년대가 만들어놓은 인물이다. 밀레니엄을 앞두고 정체성 찾기, 시대의 흘러감, 갈등, 80,90년대가 갈등하며 흘러왔던 시기에 있어서 다가오는 새 시대에 있어서 8,90년대의 상징으로 이복이라는 모티브를 썼다.
Q.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아주 평범하고 범상한 사안을 다루더라도 깊은 사고를 요하는, 사유의 깊이를 느끼는 작품이다. 한편으로는 독특한 문체가 그러한 사유의 깊이를 감싸주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A. 모든 일상성속에서 가벼운 것이든 무거운 것이든 일상 속에 숨어있거나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주변의 것들에 대한 관찰, 명상을 통해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작품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해 주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Q. 작가가 보는 주제는?
A. 시대가 달라지고 연대가 달라져도 우리가 살아온 연대들에 대한 역사적인 사회적인 기억과 감정의 측면들, 상처들, 또는 세기가 바뀌어도 사회성 역사성 기억성에 의해서 삶이 유지되고 있다. 그래서 다시 전혀 새로워질 수 있는 게 아니라 과거를 다시 끌어안고 선택함으로 해서 앞으로 가는 것이 가능하다. 앞날, 삶이 가능하다.
사회자- 여러 삶의 양태들은 그리고 그 양태들의 근원을 흐르는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시대가 바뀌고 또 다른 시대가 도래 하더라도 인간과 인간이 사는 삶, 그리고 그 삶을 감싸 안고 있는 현실이라고 하는 밑바닥에는 인간존재의 근본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새삼 일깨워주는 작품이 아닌가 한다.
『 http://www.kbs.co.kr/2radio/dramacenter/library.htm 에서 방송을 수기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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