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총균쇠) :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독후감, 서평] (A+) _ 제레드 다이아몬드 (Jared Mason Diamond)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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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총, 균, 쇠(총균쇠) :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독후감, 서평] (A+) _ 제레드 다이아몬드 (Jared Mason Diamond) 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0. 들어가기(책 소개)

1. 저자 소개(저자 및 배경 소개)
 1)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세계
 2) 멀티 사이언티스트

2. 모든 이들의 최근 1만 3천 년 간의 짧은 역사(전체적 줄거리 요약)
 1) 책의 문제의식
 2) 세 가지 요소

3. 생존과 문명, 그리고 환경결정론(책의 핵심요소 소개 및 분석)
 1) 식물
 2) 동물과 바이러스
 3) 지형
 4) 환경결정론으로의 귀결

4. 적응과 개척, 그리고 비판(결론)
 1) 씨 없는 수박과 기술의 진보
 2) 비판적 시각
 3) 도전과 응전

본문내용

의 업적을 통해 가난했던 우리나라의 식량 문제 해결에 큰 획을 남기게 된다.
‘씨 없는 수박’도 당시 한국에서는 생소했던 육종 기술을 실제로 보여줄 필요를 느꼈기 때문에 우 박사가 꺼내든 일종의 이벤트였다. 이 수박을 통해 많은 농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작물의 새로운 품종과 종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국내에서 생산된 종자를 믿고 파종하게 한 것이다. 씨 없는 수박은 사실 기형이라 실패율도 높았고, 생산비도 비싸 상품 가격도 비싸면서 맛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종자가 의미하는 기술의 진보는 곧 ‘굶주림에서의 해방’이었으며, 외세의 침입과 전쟁을 겪은 가난한 나라에서 이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다.
생산성, 내병성이 뛰어난 우수종자 개발로 인구 증가에 따라 식량 생산도 증가하면서 맬서스의 비관론적 예측 토머스 맬서스(Thomas Robert Malthus, 1766~1834)가 주장했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나, 식량 생산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라는 말은 사실 「인구론」 초판본에는 적혀 있으나, 제2판부터는 빠져버린다. - 박중서, <네이버캐스트 인물세계사,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
은 빗나갔다. 환경결정론과 같은 비관론적 관점에서는 암울한 미래에 동의할 수도 있으나, 맬서스가 간과했던 기술 진보의 힘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을 길을 걸어가면서도 생중계로 접할 수 있고, 거대한 바다와 산맥으로 가로막혀 있다 해도 비행기로 그 위를 날아서 지나간다. 웹이 개발된 1970년 이후 불과 반세기 동안 인류는 온라인이라는 거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 해 나가고 있고 정보의 문턱은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기존에 다양한 이유로 제한되었던 식량이나 각종 연료, 재료 등의 생산도 이제 농업기술의 발달이나 셰일 가스의 개발 등 기술의 진보로 해결 해 나가고 있다. 기술의 진보가 문명 간의 차이를 점점 줄이고 있는 것이다. 인류는 각자가 처한 환경적 요인과 관계없이 새로운 첨단 기술을 끊임없이 개척해 나가고 있다.
2) 비판적 시각
「이성적 낙관주의자」 매트 리들리(Matt Ridley, 1958~)은 영국의 과학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이성적 낙관주의자(The Rational Optimist)」라는 책에서 미래 담론에 대한 비관론적인 전망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서는 DDT가 1950년대까지 ‘기적의 살충제’로 통했다가 이후에 높은 확률로 암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화학물질로 기피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화학물질에 의한 암은 모든 암 발생의 2% 미만이라는 객관적 자료의 제시와 함께 오히려 DDT로 질병 매개체를 차단함으로써 매년 5억 명의 생명을 구해냈다는 미국과학아카데미 자료를 보여주며 “세상은 정말 악화일로인가?”, “건강과 수명, 그리고 삶의 질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왜 현대에서의 미래 전망은 절망적으로 보는 관점이 많은 것인가?”를 묻는다. 그리고 핵 위험을 나타내는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 오염, 불치병, Y2K 등 인류가 무수히 만들어 낸 비관적 아이템들 중 상당수는 과대평가되었고, 해프닝으로 끝났으며, 인류 그 자신의 노력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리학자이자 역사학자였던 제임스 M. 블로트(James Morris Blaut)는 다이아몬드가 잘못된 지리 지식과 생물에 대한 오해에 바탕을 두고 서술한 「총, 균, 쇠」의 이야기들은 기존의 유럽중심주의를 다른 종류의 유럽중심주의로 대체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요약하자면, 유라시아의 지형은 실제로 험준하고 남북 길이도 길며, 비옥한 초승달 지대가 농경과 목축의 기원지라는 것은 불확실하고, 그리스인들이 알파벳에 모음자를 보태 경험적 탐구와 창의적 글쓰기의 도구로 만들었다고 주장하지만 경험적 탐구는 다른 문명에서도 발달시켰다는 점에서 문화상대주의가 아닌 유럽중심주의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James Morris Blaut, 「Eight Eurocentric historians(역사학의 함정: 유럽 중심주의를 비판한다)」
3) 도전과 응전
책의 흐름을 관통하는 환경결정론적 입장에 대해 경계하는 입장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 인류문명의 흐름은 비관주의자들의 예측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북극의 빙하가 몇 년 사이에 다시 얼어붙기도 하고, 인간광우병은 극소수의 환자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그 예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생존에 대한 본능과 더 나은 것에 대한 열망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있으려면 비관론적 관점보다 낙관론적 관점이 도움이 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비옥한 갠지스 강보다 황량한 인더스 강 계곡에 먼저 문명이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척박한 자연적 환경이 결정해 준 비관적 운명에 굴복해서가 아니라, 그에 대한 대응과 개선 노력이 뒷받침됨으로써 얻어진 결과였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잘 살아 보세’를 외치며 의욕적으로 산업을 일으킨 것에 ‘일제의 수탈과 동족상잔의 파괴적 비극을 겪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은 땅’이라는 배경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및 참고문헌
1. 위키백과, ‘재러드 다이아몬드’(http://ko.wikipedia.org/wiki/재러드_다이아몬드)
2. 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
3. 쿠푸 피라미드 (http://www.cheops-pyramide.ch/)
4. <네이버캐스트 인물세계사,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 박중서
5. 「총, 균, 쇠 :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Jared Mason Diamond
6. 「Place Making: Developing Town Centers, Main Streets, and Urban Villages」 , Charles C. Bohl
7. 「Eight Eurocentric historians」, James Morris Blaut
8. 「질병의 사회사」, 신규환
9. 「자연지리학사전」, 한울아카데미
10. 「의심 많은 교양인을 위한 상식의 반전 101」, 황선정, 송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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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4.17
  • 저작시기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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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6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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