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우수자료★] [반동종교 개혁] 반동종교 개혁의 정의 : 반동종교개혁과 가톨릭 종교개혁, 반동종교 개혁의 특징, 유럽 내부 반동종교 개혁, 반유럽 반동종교 개혁, 가톨릭의 해외팽창 분석

소개글

[★평가우수자료★] [반동종교 개혁] 반동종교 개혁의 정의 : 반동종교개혁과 가톨릭 종교개혁, 반동종교 개혁의 특징, 유럽 내부 반동종교 개혁, 반유럽 반동종교 개혁, 가톨릭의 해외팽창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반동종교 개혁의 정의 : 반동종교개혁과 가톨릭 종교개혁

Ⅱ. 유럽 내부의 반동종교개혁
　1. 스페인 가톨릭 개혁운동
　2. 가톨릭 내의 개혁 : 새로운 수도회와 예수회(Jesuits)
　3. 본격적인 유럽 내의 반동종교개혁

Ⅲ. 유럽 외부의 반종교개혁(가톨릭의 해외선교)
　1. 가톨릭의 해외 팽창원인
　2. 아메리카 선교
　3. 아시아 선교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2)였다. 그는 일본과 중국이 기독교에 우호적일 것 같다는 장밋빛 낙관론을 주장하며 두 지역의 기독교화에 큰 희망을 걸었다. 그는 황제를 개종시킴으로써 중국 전체를 개종시킨다는 거대한 계획을 구상했다. 예수회 선교사들은 이런 식으로 어느 지역에 가서 그곳의 지도자를 개종시킴으로써 위로부터(top-down) 출발하여 그 지역 전체를 개종시키는 전략을 썼다. 아마도 로마 황제의 개종으로 로마가 기독교 제국이 된 사례가 모범이 되었을 것이라고 학자들이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문명과 유교의 정치 이데올로기가 규범으로 자리잡은 중국에 기독교가 침투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따라서 전도를 위해서는 잠정적으로라도 기독교가 기존 종교와 타협하는 수밖에 없었다. 마테오 리치의 선교 활동과 전례논쟁이 대표적인 예이다. 마테오 리치는 스스로 유교의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유교와 절충함으로써 중국 황제와 지식인 사회, 더 나아가 중국인 전체에 전파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러한 선교방식은 예수회의 선교 독점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도미니쿠스회나 프란체스코회가 예수회의 선교 방식을 비판하면서 선교사를 보내기 시작했다. 다른 교단들은 민중에게 바로 접근했고, 중국의 관습들을 미신이라고 비판하며 중국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 이는 중화사상을 가진 중국인들에게 반기독교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예수회가 1773년 해체되면서 중국 선교는 침체되었다.
(3) 일본
사비에르는 인도, 말라카 등지를 거쳐서 일본에 도착했다. 그는 1549년 일본에 도착했을 때 중국과 마찬가지로 좋은 인상을 얻었고, 실제로 그가 도착한 후에도 큐슈 지방을 중심으로 기독교 개종이 크게 진척되었다. 이에 힘입어 1559년경 선교사들은 수도를 목표로 삼았다. 당시 권력을 장악한 오다 노부나가가 불교 세력을 누르기 위해 기독교에 호의적이었던 점도 작용했다. 예수회 선교사들은 선교 활동뿐만 아니라 일본과 포르투갈의 교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분쟁들을 중재하는 역할도 자처하면서 다이묘들의 호의를 얻고자 했다.
그러나 이렇게 급속하고 순탄하게 확산되던 일본 기독교는 갑자기 쇠퇴하였다. 그렇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종교를 자신의 목적에 이용하려 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일본 기독교 선교의 특징이 나오는데 바로 선교사들과 정치 세력의 결탁이다. 물론 중국에서도 지배층을 중심으로 선교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당시 일본처럼 권력의 중앙 집중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정치 세력과 결탁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크게 좌우되었다. 17세기 초에 권력을 잡은 새로운 정치 엘리트층은 정적과 제후하고 있던 기독교 세력을 두고 볼 수 없었고 곧 탄압하기 시작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주교 금교령을 내리자 대부분의 다이묘들은 곧바로 배교했다. 에도 막부 출연 이후에도 기독교도의 연줄을 이용해서 뇌물을 주려다가 발각된 궁정 내부의 부정 사건을 기화로 1614년에 모든 선교사들에게 추방령을 내렸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사후에도 일본을 떠나지 않는 선교사들과 신도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처형했다. 그러나 가혹한 탄압은 오히려 신앙의 강화를 불러왔고 형언할 수 없는 악형이 기독교도들에게 가해졌다.
기독교에 대한 마지막 대탄압은 1637년 사마바라 지역에서 기독교에 대한 극심한 탄압과 가혹한 징세에 항의하여 일어난 대규모 봉기에 대한 것이었다. 에도 막부는 봉기의 배후에 기독교가 있다고 생각하여 철저하게 기독교도를 색출하여 없애고자 했다. 결국 일본에서의 기독교 정착은 실패로 끝났다.
일본 기독교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정치 세력과 결탁하여 빠르게 확산되었다가 그만큼 급속하게 쇠퇴했다는 점이다.
Ⅳ. 결론
반동 종교개혁은 근대 초기, 중세를 상징하는 가톨릭 세력이 근대 국가의 형성 과정 속에서 권력을 상실하자 이에 대항하여 서유럽 헤게모니의 주도권을 다시 되찾기 위해 노력한 운동이었다. 특히 중세의 교리로 되돌아가자는 개혁교단과 트리엔트 공의회 등의 표어에서 알 수 있듯이, 교황으로 대표되는 로마 가톨릭 세력이 자신들이 정점의 권력을 누리던 중세로 돌아가자는 것이 반동 종교개혁의 목표였다. 그러나 이미 종교개혁이 전 유럽에 확산되고 교황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절대국가가 등장하면서 중세 시대의 구 세력의 이러한 노력은 시대적 조류라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30년 전쟁은 얼핏 구교와 신교 간의 대립으로 보이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루어진 근대 국가 형성과정의 한 단계였다. 국익과 자신의 왕권 강화를 위해 개종을 여섯 번이나 한 앙리4세는 “파리는 미사 한 번의 가치가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결국 반동 종교개혁이 유럽 대륙에 미친 영향은 로마 가톨릭 세력의 본래 의도와는 상관없이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시기부터 시작된 왕권의 강화와 근대 국가의 형성을 촉진시켰다.
결국 가톨릭 세력은 신대륙과 아시아로 진출할 수밖에 없었고, 처음 이들의 시작은 매우 성공적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들의 영향력은 오래 가지 못했고 후발 주자인 네덜란드와 영국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 이유는 포르투갈이나 스페인과 같은 가톨릭 세력들은 국가 중심의 근대 국가를 발전시키는 데 실패하고 자본주의도 발달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톨릭 선교 활동의 의의는 그들의 활동이 유럽 대륙에 상대 문명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때의 선교 활동의 성공과 실패 사례들은 이후 유럽이 제국주의 정책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Ⅴ. 참고문헌
강석영, 라틴아메리카 사,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6
박종욱, 스페인 종교재판소, 부산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06
오덕교, 종교개혁사, 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1998
주경철, 대항해시대, 서울대학교출판부, 2008
칼-하인츠 츠어 뮐렌, 종교개혁과 반종교개혁, 정병식 (역), 대한기독교서회, 2003
오언 채드윅, 종교개혁 서요한 (역),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8
허버트 케인, 세계 선교 역사, 신서균 (역), 기독교문서선교회, 1999
패트릭 콜린슨, 종교개혁, 이종인 (역), 을유문화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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