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의 대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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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성과 여성의 대화 분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

Ⅱ 본론
 (1) 남성과 여성의 대화 현상
  1. 남성과 여성의 대화관 차이
   1) 독립과 유대관계
   2) 상하관계와 대등관계
   3) 여성들이 바가지를 긁는다는 오해
  2. 남성과 여성의 대화 목적의 차이
   1) 해결과 공감
   2) 정보성과 친교성
   3) 정보성, 친교성과 상하관계, 대등관계의 관계

 (2) 남녀의 대화차이에 대한 원인 분석
  1. 성적인 측면
   1) Sex(성차)의 측면 : 생물학적 원인
    가. 두뇌 구조의 차이
    나. 인지도 발달의 차이
    다. 성적 호르몬의 차이
   2) Gender(성별차)의 측면 : 사회문화적 원인
    가. ‘어릴 때부터 달리 배운다.’
   3) Sexualit(전성)의 측면 : 성적 욕망에 대한 독점에 따른 갈등
  2. 언어적 측면
    가. 사회적 관념에서 오는 언어적 차이
    나. 사회에서 인식되는 고정 관념적 차이
    다. ‘짐머만’과 ‘웨스트’의 남, 녀 대화차이 현상 분석
    라. ‘짐머만’과 ‘웨스트’의 남, 녀 대화차이 원인 분석
  3. 총체론적 접근

Ⅲ 정리
 (1) 이분법적 남여 대화유형 이론이 가지는 한계점 및 영향
   1) 모든 남성이 모든 여성과 다른 스타일의대화를 하는가
   2) 우리가 알고 있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젠더에서 기인한 것인가 아니면 사회적 지위에 의해 나타나는 대화의 양상인가
   3) 남녀의 대화차이가 다양한 사회적 맥락에서 나타난 것인가 아니면 단지 특정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관찰되는 것인가
   4)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이 남녀 차이의 이론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하며, 반응하게 하는가 / 같은 행동을 보일 때에도 남녀의 차이를 인식하고 대하지는 않는가

 (2) 이분법적 남녀 대화유형 이론에 대한 대안제시 : Sexuality의 존중
   1) 섹슈얼리티의 개념
   2) 섹스와 젠더를 넘어선 섹슈얼리티
   3) 개인 안의 양성성
   4) 섹슈얼리티에 대한 논의를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요인

 (3) 결론

별첨 ##대본첨부

본문내용

형채씨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활발한 직장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가사도 그런 의미에서 재분배되는게 당연하죠. 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훨씬 더 대화와 협동이 중요해졌는데, 가부장씨의 그런 대화를 기피하는 태도는 갈등을 더 키우는 결과밖에 안 가져왔어요.
남자: 뭔가 말하려다 머뭇거린다.
남조정위원: 하지만, 그런 남편분의 단점을 더 포용하는 것도 부부로서 성수연씨의 의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자: 못마땅한듯. 저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조정위원장: 성수연씨, 판사로서가 아니라 그냥 조언자로서하는 얘깁니다. 부부란 서로 꼭 마음에 들어야만 사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모자라는 나머지 반쪽을 가져와서 나한테 채우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모자라는 부분을 내가 채워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사는 게 부부입니다. 지금 두 분의 위기는 그런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되찾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여자: 묵묵.
그리고, 김형채씨, 언어는 중립지대가 아닙니다.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의사소통 공간이 아니라는거죠. 언어공간은 더 많은 권력을 쥔 자의 지배권이 관철되는 불평등한 세상이며, 약자들의 저항과 반란이 끊임없이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터인 거죠. 이 총성 없는 전장에서 어휘와 문법을 장악한 강자는 언제나 약자를 누르고 승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선 지배 이념의 갑옷을 입은 자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니까요. 가부장씨가 무심코 던지는 말들이 성수연씨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횡포로 다가왔을수도있다는 겁니다.
남자: 당황.
조정위원장: 김형채씨는 자신의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 대한 진지한 반성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분 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4주후에 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효과음. ^ㅅ^a>
-5화-
말 못할속사정을 가진 여자 - 성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나 여성들에게는 금기시 되는 부분이다. 여자들끼리 있을 때는 성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만 정작 몇십년을 함께 부부관계를 맺는 남편에게는 그런 말을 꺼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사회에 아직도 유교적인 문화가 짙게 깔려 있어서 이다. 여성이 그런 말을 했다가는 정숙하지 못한 여자, 밝히는 여자 취급을 당하게 되고, 여성의 욕망은 인정받지 못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역시 남성과 여성의 대화에 있어 장애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1 어두운 방안
어두운 방 안, 남자는 누워 있고 여자는 뭔가를 바라는 듯 보채고 있다.
여자: 여보, 왜그래?
남자: 왜? 뭐가?
여자: 아니, 무슨 일 있는거 같아서, 별로 기분이 좋아 보이지가 않아.
남자: 아니야, 무슨 일 있긴.
여자: (시무룩하며) 오늘은 다른 날이랑 좀 달라서 그렇지.
남자: 뭐가 달라?
여자: (놀라며) 어? 아무것도 아니야
남자: (한숨쉬며) 휴, 너무 피곤하다
여자: 왜 한숨은 쉬고 그래, 세상 다 산사람처럼. 저기? 아니다!!
남자: 뭐? 말해..
여자: 아니야! 맨날 피곤하대, 이게뭐야.. 그래두 이렇게 같이 자면.. 에이씨!! 이게 뭐야!!!!
여자: 저기.. 자? .. 벌써 자?..
여자 : (시무룩하게 혼잣말을 한다) 여지껏 한번도 나는 부부관계에서 만족한 적이 없었는데...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해버리면 나는 도대체 뭐람...이런 말을 남편한테 하면 분명 밝히는 여자라고 하겠지? 휴.....................
s#2 조정실
남자: 아니, 그럼 진작에 말을 하지 그랬어?
여자: 꼭 그런걸 말로만 해야해? 말로 직접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얼마나 눈치를 줬었는데? 그리고 그런 얘기를 직접 직접 솔직히 할 수 있는 분위기이기나 했어?
남자: 그럼 그런 얘기를 당당하게 '막' 하자는 얘기야? 이 여자가 정신 나갔구만?
남조정위원: 그럼 김형채씨께서는 부부사이의 성적인 대화를 부정하시는겁니까?
남자: 아니,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그런 얘기를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얘기를 할 때엔 부끄러운줄 알고 해야 하지 않습니까?
여조정위원: 말이 좋아서 그렇지 사실상 그런 태도는 성적 욕망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는것과 비슷한게 아닐까요?
남자: 아니, 부부간에 꼭 '시시콜콜'한 대화가 필요합니까? 눈빛만 봐도 아는거죠.
여조정위원: 허탈하게 웃으며. 하지만, 지금 부인의 눈빛은 모르겠다는 눈빛인데요.
남자: 당황.
여자: 눈빛만 봐도 알다니요. 그렇게 눈치를 줘도 얼마나 둔한지..
남조정위원: 하지만, 성수연씨도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표현할 수 있었더라면 이런 결과는 오지 않지 않았을까요?
여자: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남편의 보수적인 사고방식에 기가 먼저 눌려버리곤 했어요.
여조정위원: 그런 분위기를 꼭 남자가 만들어줘야 하나요? 성수연씨도 함께 만들어갔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여자: 억울.
남자: 그렇죠? 지금까지 '아무 말도' 없다가 이제와서 이러면 어떻합니까?
여조정위원: 아무 말도 없었던건 아니죠. 그렇다면 김형채씨도 아무 것도 듣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잖아요.
남자: 머뭇.
여자: 이 남자의 문제는 그 뿐이 아닙니다. 이 사람은 남자와 여자의 욕망에 대해 이중기준을 가지고 있어요. 결정적으로 제가 이렇게 이 문제를 여기까지 가지고 오게 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조정위원장: 김형채씨, 그것이 사실인가요?
남자: 아니, 그런건 상식적인 거 아닙니까, 남자랑 여자랑 어디 같습니까?
조정위원장: 언어는 무의식적인 습속에 뿌리내린 강력한 장치입니다. 그만큼 말로 대화를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자신도 모르게 표현해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화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인정해준느 것이 기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차별하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면 대화도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김형채씨는 아내에게 순결을 요구할 수 있다는 성차별적이고 봉건적인 남편으로서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자신의 가치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반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수연씨 역시 부부된 의무로 그런 김형채씨를 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4주후에 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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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1.22
  • 저작시기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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