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 생,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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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동주 시인, 생,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작품「서시」
3. 작품「별 헤는 밤」
4. 작품「십자가」
5.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부터 벗어나고자 한다.
주체는 십자가를 짊어진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희생을 통해 인류를 구원했듯이, 서정적 자아도 십자가를 짊어지고 피를 흘려서라도 어두운 현실을 밝히고자 한다. 예수의 고행 길은 ‘행복’으로, 수난자의 피는 ‘꽃처럼’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당시 황매천, 이육사와 함께 ‘한국 시에 있어서 비극적 황홀’의 경지에 도달한 보기 드문 시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 작품을 저항성 측면에서 바라만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저항과 기독교적 순교는 그 의미를 일치시킬 수 없다고 본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저항'이라 할 수 없는 것처럼, 이 작품에서 '피를 흘리겠다'는 것도 '저항'이라 보기 어렵다. 본시 순교와 저항은 차원을 달리한다고 생각한다. 저항이란 능동적이거니와, 순교란 피동적이다.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는 도시 저항의 몸짓이 아니다. 그리고 이 도시에서 왜 피를 흘리겠다는 것인지, 누구에 의해서 피를 흘리게 되는 것인지 전혀 밝혀져 있지 않다. 그것이 일제에 의해서라고 보는 것은 그 근거도 없거니와 속단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필자는 십자가에서 연상되는 단순한 희생정신이나 피해의식의 발로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유식, 같은 논문, 409쪽.
이 시를 분석하는 데 있어 그가 서 있는 곳은 저항의 땅이 아닌 신앙적 공간임을 인지해 볼 필요가 있다.
5. 결론
윤동주 시인을 일부에선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저항 시인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그러한 관점에 입각해 그의 시를 감상하는 것은 타당치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는 옥사했다는 단 하나의 사실 외엔 살아온 생애와 작품에 있어서 객관적인 '저항'의 충분한 증거가 밝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윤동주는 우리 시 역사상 가장 순수하고 순결한 시 정신을 가졌던 인물이다. 그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내면세계를 구축하고 그 세계를 고독하게 순례한 비극적인 시인이다. 그 내면세계는 아무도 엿볼 수 없는 감성의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나지막한 공간이다. 그곳은 현실로부터 그리 멀리 동떨어진 곳도 아니고, 현실과 밀착된 곳도 아니다. 현실로부터 얼마쯤 떨어진 '외딴' 자신만의 공간이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 안주하지 못했다. 때로 자아 분열을 겪고 갈등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 세계에선 피비린내가 흩날리는 투쟁이나 강력한 저항도 없고, 누군가에 대한 복수나 증오의 감정이 도사리지도 않는다. 그 속엔 인간 본질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염원이 있고, 동심적인 순수에 대한 갈구와 희망이 있을 뿐이었다.
<참고문헌>
김열규, 윤동주시론, 국어국문학 제27호, 국어국문학회, 1964.
김용직, ≪한국근대문학의 사적이해≫, 서울 삼영사, 1997..
문익환, ‘동주형의 추억’≪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울, 정음사, 1973.
이유식, <국문학> 고독한 내게의 순례자 - 윤동주 시론 -, 새국어교육 35권, 한국국어교육학회, 1982, 397~411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검색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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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2.26
  • 저작시기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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