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심리치료] 고전적 정신분석학 - 철학적 전제, 성격모델, 건강모델, 이상모델, 심리치료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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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심리치료] 고전적 정신분석학 - 철학적 전제, 성격모델, 건강모델, 이상모델, 심리치료모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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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
2. 철학적 전제
1) 지향학적 가정
2) 유전적 가정
3) 역동적 가정
4) 구조적 가정
5) 경제적 가정
3. 성격모델
1) 구강기(생후 첫해)
2) 항문기(한살에서 세 살까지)
3) 남근기(세 살에서 여섯 살까지)
4) 잠복기(여섯 살에서 열두 살까지)
5) 성기기(열두 살에서 열여덟 살까지)
4. 건강모델
5. 이상모델
6. 심리치료모델
7. 맺으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주 고통스러운 내용들을 탐색하고 해결해야 하는 임상적 관계라는 컨텍스트에서 더욱 그러하다. 자유연상에 대한 저항은 무의식적인 내용이 심리적으로 중요한 내용일수록 비례적으로 더 강해진다. 실제로 프로이트 분석가들은 회복하기 위하여 애쓰는 힘은 똑같은 수준에서 저항하는 힘과 자주 조우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정신적 갈등과 고착의 본질에 대하여 분석가에게 종종 어떤 실마리들을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자유연상 과정에서 이 같은 걸림돌이나 분석받기를 중단하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인식되며 효과적으로 다루어진다면 통찰이 증진될 수 있다고 본다.
이 전통의 또 다른 주요한 주제는 분석가와 내담자사이에서 발생하는 전이 관계에 대한분석이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특성을 지닌 강하고 개인적인 느낌들이 실제 임상 관계를 넘어서서 내담자와 분석가 사이에서 전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내담자와 치료사 모두 이전에 있었던 각자의 중요한 타자들과의 관계로부터 전이된 이슈를 현재의 관계로 끌어온다는 것이다. 분석가가 자신의 역전이적인 이슈(내담자를 향한 느낌으로 변환된 기본적 갈등)를 이미 처리했다고 가정할 때, 내담자가 과거에 무의식적으로 억압해왔던 갈등이나 느낌을 치료사에 대한 느낌으로 전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치료사는 이 갈등과 느낌을 현재의 관계에서 조사하며 이해하며 해결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사에 대한 내담자의 반응은 매우 중요하다. 실로 그것은 '전이 신경증’이 나타나는 지점까지 진전될 수 있다. 그렇게 될 때 전이 내용은 치료의 주요한 초점이 된다. 만약 내담자가 현재 처해 있는 어려움과 필요라는 컨텍스트에서 전이 감정들의 신경증적 기원의 깊은 의미를 탐색하여 해결한다면 장애를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내담자의 저항과 방어기제를 해석하는 것은 정신분석치료에서 사용하는 또 다른 기본적 전략이다. 해석의 타이밍과 기술과 감수성이 적절할 때 좋은 해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담자가 해석을 듣고 이해하며 수용하며 종합할 수 있을 만한 수준에서 해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너무 빨리 해석하거나 적절치 못하게 해석하면 도리어 저항만 증가시킨다. 적절한 해석은 내담자가 더 큰 이해와 안도감을 갖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상적으로 좋은 해석이란 과거의 조명 속에서 내담자가 현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정신분석가들은 '꿈 분석’ 이 중요한 무의식적 내용을 발견하는 데 특히 유용하다고 주장한다. 꿈을 꾸는 동안에는 정상적인 의식 세계의 통제가 완화되는데, 자유연상을 할 때보다 훨씬 더 깊이 완화된다. 탐색과 유추 그리고 결국에는 해석을 통하여, 현재의 갈등이나 어려움과 오래 지속되어온 갈등이나 어려움의 의미가 탐색되며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한 때 프로이트가 꿈은 ‘무의식 세계에 이르는 왕도’ 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꿈은 “무제한적으로 선명하게 펼쳐진 고속도로가 아니며 또한 숨겨진 의미들이 간단하고 선명하게 그냥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다"(Korchin 1976, 328). 자유연상과 저항과 전이와 마찬가지로 꿈의 자료를 '해결해내는’ 것은 정신분석가와 내담자에게 시간과 강도 높은 헌신을 요구하는 힘든 작업이다.
7. 맺으며
요약하자면, 정신분석치료는 무의식적인 것을 의식화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무의식적인 것은 심리치료적 관계라는 컨텍스트에서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특별히, 성격 발달이 주로 일어나는 유년기와 초기 청소년기의 갈등과 고착을 탐색한다. 지속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면 이 갈등과 고착을 '재구조화하며 논의하며 해석하며 분석해야’ 한다고 본다(Corey 1986, 38). 치료상의 목표가 성취하기에 너무 높고 어려우며, 자기 패배적인 패턴이 내담자에게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치료와 장기적인 치료의 형태를 취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오늘날의 임상가들 중에서 프로이트 사상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부인할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잘 정립된 상담 접근법은 무의식의 개념과 초기 유년기 발달의 역할에 대한 인정, 또는 전이와 역전이, 저항이나 자아 방어기제와 같은 임상적 개념들의 적절성을 충분히 인정할 것이다. 이 모델은 생물학적이며 본능적인 요인들을 강조하며 정신사회적 또는 사회 문화적 요인들을 무시한다. 그렇지만 인간 경험의 어떤 차원에 대해서는 폭넓게 그리고 깊이 있게 다룬다. 다른 한편으로, 앨스톤(Alston 1967, 516)이 지적하였듯이, 정신분석학적인 개념들이 좀 더 학제 간 대화의 기초가 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기준에 근거해야 하며 더 분명하게 표현될 필요가 있다. 해켓(Hackett 1968)과 오클랜드(Oakland 1977)와 월터스(Walters 1973)가 학제 간 작업의 초기 연구로서 좋은 예다.
여기에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인지된 효과성은 그의 저작물에서 분명한 임상적 통찰에 의하여 증명되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그러나 스톨(Storr 1989, 100ff.)에 의하면, 프로이트는 그의 저작물에서 133개의 사례를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단지 여섯 개의 사례들만 광범위하게 보고하였다. 이 여섯 개의 사례들 중에서 두 사례만 6개월 이상 정신분석을 했으며 단지 한 개의 사례만 정신분석을 풀코스로 종결했다. '늑대 인간’으로 유명한 이 사례는 "프로이트가 기대했던 것만큼 정신분석치료를 홍보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Storr 1989,106-107). 물론 프로이트는 자신의 분석이 완전한 성공이었다고 보고했지만, 후속 연구에 의하면 프로이트가 '늑대 인간’에게 분석한 과정은 다만 약간의 도움을 주었으며 그는 어느 정도의 부적응성을 가진 채 살았다고 한다.
참고문헌
권석만 저, 현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학지사 2012
천성문, 김진숙 외 저, 심리치료와 상담이론 개념 및 사례, CengageLearning 2013
윤순임 저, 현대상담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중앙적성출판사 2011
에릭 존슨 저, 심리학과 기독교 어떤 관계인가, 부흥과개혁사 2012
샹 양 탠 저, 상담과 심리치료(기독교적 관점), 이레서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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