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세계문화 이해 마틴 J.개논 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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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권위서열 문화
Ⅲ. 평등구현 문화
Ⅳ. 시장가격 문화
Ⅴ. 분열된 국가문화
Ⅵ. 해체된 국가 문화
Ⅶ. 같은 상징, 다른 의미
Ⅷ. 국경을 넘어서
Ⅸ. 결론

본문내용

어떤 것보다 이탈리아를 잘 나타내는 대표적 예술 형태다. 오페라와 오페라에 나오는 노래는 이탈리아 문화의 정수를 나타내주기 때문에 이탈리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오페라에 대해 파악해야한다.
호화스럽고 당당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는 시민들이 화려한 구경거리와 스펙타클을 좋아하고, 일상 생활에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강조하고, 정서와 감정은 외적으로 표현하고, 자신이 태어난 마을과 지역에 애착을 갖는 사회인데 이것은 오페라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벨기에산 레이스
독일 혈통의 북부의 플랑드르 사람들과 프랑스 혈통의 남부의 발로니아 사람들로 구성된 벨기에 역시 분열되어 있지만 벨기에산 레이스로 벨기에 사회를 복잡한 디자인으로 엮어냈고, 이러한 점에서 벨기에의 메타포는 벨기에산 레이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분열을 전쟁으로 종식시키기 보다는 문화적인 차이에 인내심을 가지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구현해 내었다. 한마디로 벨기에산 레이스처럼 그들의 대조를 오히려 조화롭게 정리해 놓은 것이다.
벨기에는 여태 유혈상태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았고, 언제나 인내를 가지고 상호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조로 긴장감안에서도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Ⅵ. 해체된 국가 문화
-멕시코의 축제, 피에스타
멕시코에는 세 가지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인디언 문화, 스페인 문화, 그리고 인디언들과 스페인 사람들 사이의 혼인과 성적 접촉에 의해 형성된 혼합문화가 있다.
멕시코의 메타포 피에스타라는 축제로 피에스타축제를 통해 현실과 전통 그리고 예술과 민중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혼합성을 볼 수 있다.
멕시코는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로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해가고 있으며, 축제는 멕시코 문화에서 빠트릴 수 없는 부분이 되었고, 축제를 통해 멕시코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인간관계, 종교, 현실에 대한 경험, 그리고 사회적 체계 내에 존재하는 자유를 볼 수 있다.
-러시아의 발레
러시아의 메타포는 발레라고 할 수 있는데 발레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 러시아는 아니지만 러시아에서 발레는 많은 발전을 거두었다. 그리고 발레는 러시아의 역사와 함께 성장과 발전, 후퇴의 길을 함께 걷기도 했다.
러시아 문화를 더 잘 이해하려면, 세 가지 중요한 특징을 살펴봐야 하는데, 지휘 체계, 극적 요소와 사실주의 그리고 러시아 정신이다. 이 특징들은 러시아를 타문화와 구분하는 기준이 되며 러시아 발레는 귀족 사회의 위풍당당함과 전원의 부드러운 아름다움 같은 러시아 문화의 복합성을 잘 나타낸다.
Ⅶ. 같은 상징, 다른 의미
-스페인 투우와 포르투갈의 투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메타포는 투우이지만 투우가 의미하는 바는 큰 차이가 있으며 이것이 보여주는 국가정체성 역시 다르다.
먼저 스페인의 투우는 스페인의 정체성을 나타내주는데 투우의 절차와 내용을 통해 스페인 사람들의 한, 죽음에 대한 생각, 종교, 계급주의, 그리고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를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스페인의 역사, 이민족 침입으로 인한 다양한 문화의 역사 그리고 지역주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포르투갈의 투우는 전통에 대한 긍지와 스페인의 지역주의와는 다른 집단주의 문화, 완벽한 예술성, 체면을 중시하는 무모한 용기를 알 수 있다.
Ⅷ. 국경을 넘어서
-중국 가정의 제단
중국의 메타포는 제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중국사회는 가족과 친족 중심사회지만 다른 국가와는 구분되어 개인주의적이지도 집단주의적이지도 않으면서 중국사회는 관계를 기본으로 삼는 사회이다.
여기에 도교와 유교적인 영향을 받은 국가이며 언어적으로 굉장히 다양한 국가인데 중국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제단은 세계 도처에 살고 있는 중국인 가족 생활의 초석이며, 이 제단은 흩어져 사는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끈이고 이미 죽은 가족이거나, 앞으로 태어날 후손까지 포함한 대가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초점 역할을 하기도 한다.
Ⅸ. 결론
지금까지 각 국가의 메타포를 통해 그 문화의 국가 정체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물론 이 메타포가 그 국가를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문화란 정체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생성과 변화의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이고 문화란 본래 복잡한 특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문화의 어느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메타포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메타포로써만 단순히 보지 않고 그 국가의 역사 그리고 현재를 함께 생각해서 이해하면 더욱 더 국가정체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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