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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으며 어길 경우에는 악(惡)의 존재로 낙인찍히게 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우리가 선(善)의 기준이라 일컫는 윤리, 도덕, 법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기는 힘든 것이므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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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지 못하고 가출을 선택하게 된다. 너무나도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는 그의 말이 이해가 간다.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담임과 반장의 권력은 ‘선’으로 보인다. 반면 기표가 가진 권력은 벌거벗고 있는 듯 보인다. 이 글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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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나타나지 않고 뒤로 빠지는 등의 모습을 보고 그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심한 반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이로 인해 그는 학기초부터 서서히 제거할 계획을 구상하고 또 다른 학생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는 선생님이기에 앞서 그 학생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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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필요한 동생이 셋이나 있다. 부모, 친구, 선생님 누구하나 자신을 위하는 사람이 없어서 기표가 아마 방황을 하지 않았을까?
소설 마지막 부분에 동생에게 쓴 편지의 내용이 너무 슬펐다. “무섭다. 나는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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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형우를 유능한 반장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그의 행동에 대해 씁 씁한 느낌을 갖게 되는 이유는 무얼까요?
셋. 담임선생이 강조하고 있는 ‘우리’라든가 ‘자율’이라는 개념이 내포하고 있는 허구적 성격 을 비판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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