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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 나오코보다 바로 앞에 있는 미도리를 열렬히 갈망할 때의 모습과 같다.) 순례를 통해서 이것을 깨달은 것이니 그 순례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이상으로, 충분히 값진 성과를 가져다 준 것이다. 나도 나, 지금의 나, 이 자리를 다시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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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쿠루가 모든 순례를 마치고 선택의 끝에 섰을 때에는 그의 또 다른 삶의 시작인 사라가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그의 계속되는 삶을 지켜보고 응원하게 만든다.
참고문헌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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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였는지 아니면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기는 하는 건지
번민하면서도 다자키는 번잡한 도쿄 역에서 여행을 떠나기 위해 나선다.
어쩌면 우리는 혼자서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존재인지 모른다.
이름 석자로 스스로를 규정하지만, 이름 뒤의 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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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아픈 과거를 찾아 떠났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나는 이 책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머지 스토리를 하나씩 하나씩 머릿속에 그려본다.
아팠던 만큼 성숙해 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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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부터 이미 가진 것에 대해 소중함을 느꼈고, 미래에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더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자신 감을 얻게 되었다. 상실은 단순히 사전에 나오는 것처럼 \'잃어버림. 없어지거나 사라짐\' 만은 아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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