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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리라는 굳은 결심도 하게 하였다.
긴 경사지를 따라 올라가 만난 관가정은 기대한 것보다 작은 규모였고 우리에게 작은 실망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관가정에 대한 자료를 읽고나서 관가정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을 때는 조금이나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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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정 전체를 구성하고 있다.
3. 무첨당
조선조 성리학자이며 문신이었던 이언적선생 종가댁의 일부로 조선중기에 세운 건물이다.
ㄱ자형의 평면에 둥근 기둥과 네모 기둥을 세워 방과 마루를 배치하고 간단한 초익공계 양식으로 꾸며 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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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정·향단 같은 훌륭한 한옥이 양동마을에 남아 있다. 특히 월성 손씨 집안의 ‘관가정’과 여강 이씨 집안의 ‘향단’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조화를 이뤄 마을 경관을 멋들어지게 만들었다. 볼록한 지형에 앉은 관가정은 지붕을 얌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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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정
우재가 분가하여 살던 집이다. 마을 입새 첫 번째 산등성이에 자리했으면서도 같은 구릉에 있는 향단에 비해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사랑마루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은 마을 안의 살림집 가운데 가장 멀리 트여 있다.
익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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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정과 이씨 분가인 향단이 나란히 대립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과 대립의 관계는 몇 개의 정자들의 배치에서도 일반 살림집의 배치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이러한 班家끼리의 갈등 구조 외에 일반 민가(주로 소작인, 노비)와 상류주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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