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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역사소설 연구』, 계명대 대학원 석사논문, 1990
최효, 『일제말 역사소설의 성격』, 고려대 대학원 석사논문, 1983
황패강 외, 《한국문학 작가론》, 집문당, 2000 Ⅰ. 들어가며
Ⅱ. 현진건의 역사소설관
Ⅲ. <무영탑>은 무엇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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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서로 안은 채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끝맺고 있다. 결론은 사랑이 아닐까?
그 의 다른 유명한 작품인 '운수 좋은 날'이나 '희생화' 같은 작품을 읽어보아도 결국 현진건이 하고 자 하는 말은 사랑이 아닐까? 암울 했던 시기, 현재는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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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영탄조의 서술 : '그'에 대해 '나'가 갖는 동정적 태도는 서술자로서의 객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그'에 대한 논평자, 해석자의 위치로 변화한다. 이런 점에서 현진건의 서술적 미숙성이 지적된다.
사투리를 통한 사실적 표현 : '그'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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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푸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소설이 전개됨에 따라 사내의 이력이 밝혀지면서 그의 복장이 세 나라를 유랑하는 데서 온 현상임을 알아차리게 되고, 소설의 말미에 이르면 사내가 부르는 노래를 통해 그에 대한 강한 연민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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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역사 소설인 <흑치상지>를 읽어 보아도 쉽게 확인된다. 그의 가장 중심 문제가 되었던 것은 민족의 정신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1930년대 말이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소재를 현대 사회 생활에서 구할 수 없게 되자 과거로 회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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