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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도 벅차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우리는 어쩌면 나 자신이 누군지도 알지 못한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우리가 죽기 전까지 탐구해야할 것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도 있지만 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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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 중에 한 번 읽어보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70년대 초에 출간한 최인호 단편 소설 『타인의 방』을 먼저 읽어볼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두 작품 간에 서로 연결성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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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들의 도시」, p. 377~378 -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지하철에 뛰어들어 희생제의를 치름’ 오정희, 「문학과 종교, 예술과 영성의 아름다운 합일」,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발문, 여백, 2011, p. 381
으로써 죽음에 직면하게 되자마자 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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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요구되는 작업을 어떻게 완성할 수 있었는지 나로서도 불가사의하다.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불러주는 것을 받아 적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경외감을 느낄 때도 있었다.
누군가 불러주는 것을 받아 적는 것 같았다고 말했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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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나만의 치부를 드러낸 느낌이었다. 블라인드를 내려 가리고 나면 정말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다. 정말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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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청소 전문가’라는 직업이 있다. 확인해보니, 고독사·자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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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400자 이내)
2-3 해당 의사소통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결과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200자 이내)
3. 당신의 논리적 사고와 전문성을 발휘하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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