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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부당함을 주장하기보다 그 사회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삶을, 자신의 계급을 더 위로 올리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그 구조가 안타까웠습니다. 라사리요 데 토르메스의 삶 그의 행운과 불운 & 어린왕자
라사리오 또르메스 = 순수한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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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인식 체계이고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이 근 반세기 동안 꾸준히 나온다는 것 자체가 ‘착하게 살자’ 라는 인간의 영원한 염원이 실현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는 것을 역설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점점 근대화 되어 가는 사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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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메스 지방에서 출생했고, 가난하고 천한 사람의 아들이었으며, 성장해서는 반영웅(反英雄)이 된다. 운명은 출신 성분에 지배되었던 것이다.
반면에 세르반테스는 등장인물의 출생 사항을 확실하게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등장인물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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